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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와 수질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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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님들 안녕하십니까

요즘 낚시금지 때문에 조금 소란스럽죠

특히 유튜버에 베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매우 격앙되게 반응 하시더군요

저도 물론 붕어낚시하는 입장에서도 안타가운 일이구요

근데 베서낚시 하시는 분들중 베서는 수질오염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은근 걱정이 앞서더군요

얼마 남지도 않은 토종 소류지에 더 많은 베서가 이식되면 어떻하나 하는

노파심이 ...사실 골짜기 소류지는 누군가 이식하지 않으면 베서가 생길일이없죠

저는 30년이상 물 정화하는것을 생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베서가 저수지에 이식되고 2-3년  지나면 저수지 수질은 초토화 됩니다

이유는 자정작용의 한축인 새우등 수생곤충이 거의 멸종에 가깝게 줄어들기때문입니다

붕어 낚시인들은 아실것입니다 바글바글 하던 새우,참붕어등이 블루길,베서가 이식되면

얼마안가서 개체수가 확 줄어드는 것을요 그래서 정수수초나,수생수초의 상호 작용이 

깨지면서 질소나 인등을 필요로하는 청태가 발생하게되죠 물론 다른이유도 있지만 

똑 같은 조건에서 외래어종이 이식 되면 많은 양의 청태가 생기는 것을  흔히 볼수 있을것입니다

그런데도 베서가 수질오염과 관계없다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하여튼 깨끗한 환경으로 오래남아 우리들도 즐겁게 취미할동하고 후세애게도 물려주었으면 합니다


베서들은

신경쓰시는분은

극히 드물고

흔히 냉장고라고 부르며

집근처 가까운곳으로

냉장고 손맛볼수있는 저수지로 만드는데

반감이 없습니다.

붕어 낚시처럼 한자리서 오랜시간

기다리거나 소품이 많은것도 아니고

뭐라고하면 다른곳 가면되고

그분들은 토종어류 수질 안가립니다.

법규로 만들고 고발조치 하지않는이상

아무리 우리내끼리 왈가왈부 해봐도

그들만의 세생에선 런커잡고

큰놈들 골라서냉장고 잘만들고

릴리즈하는게 최고의 베서로 칭송받습니다.

산골짜기로 더더욱 깊히 파고드는데는

힐링하러갔다가 따가운 주민들시선

청태 연안가득한 징그러운 베스치어 루길이치어들

보고 싶지않습니다.
하이트 498님
그래서 더 염려됩니다 배서들이 더 많은 곳에 이식되지 않을까하는. . .
기우이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또 토종터가 더많이 남아있길요
혹 베서하시는 분들이 기분나빠 할 수도 있겠으나
현실이 붕어낚시 하시는 분들보다 배서쪽에 관계된 분들이
이식에 관계될 확률도 높은것도 사실이니까요
물가마다

백러쉬나면

원줄 풀어 버리고 가고

밑걸림에 웜 싱커 원줄 터져

물빠지면 탱탱하게 불어터져서

썩고있는게 보이는데

오염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다급하다고

생각없이 말하는 것은

좋지않지요.
베스의 치어들만 골라 박멸할수 있는 약품이 개발된다면..... 하는
생뚱맞은 생각을 해봅니다.
혹 갓부화한 베스치어를 새우채집하듯 채집하는 방법이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구요.
그놈의 베스꾼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줄 끊어서 아무데나 버리고 웜터지면 그건 썩나요? 비닐포장지며 쳐마신거 아무데나 버리고 지들도 문제는 다 알고 있으면서...
한 숨만 나옵니다
저는 베스는 무조건 꼬챙이로 꽂아서 보란듯이 죽여버립니다
ㅋㅋㅋ
루어 던지면서 막걸리 마시고 그 병 그냥 물 위에 버리던데요? 안주로 먹던 뭔가의 봉다리도 그렇구요.
특히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큰 위해가 되는 미노우용 삼봉바늘이나 잘 회수했으면 하네요.
장르가 문제가 아니고 그 사람이 문제죠.
베스가 정력에 얼마나 좋은데...
뭐라 말 할 수가 없네요.
바닥 끍어버리고 붕어와 수생생물들을 넣지 안은
공사한 소류지를 찾아가보면 청태가 완전 점령한것을 볼수 있습니다
물을 정화할수 있는 개체가 없는거죠
제가 그런 소류지 하나 발견하고 붕어와 새우를 몇번 방류했더니 청태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공사 후 치어 방류 사업을 하지요

배스는 붕어꾼들도 이식합니다
일명 배스터를 만들어 큰붕어 잡겠다는 이유죠
깊은 계곡에 배스가 나오는건 그런 잡꾼들 때문이기도하고 살림망에 붙어온 배스 알 때문이기도합니다

배스가 한번 들어간곳은 물을 빼서 바닥이 갈라질 정도로 말리는것만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어중간히 빼서는 박멸이 안되더군요

배서꾼들의 제일 큰 문제는 인식이 안된다는겁니다
자연정화의 개념이 없죠

특히 유튜브 보고 따라하는 어리고 젊은 애들은 정말 무개념입니다
낚시 예절 따위도 전혀 모르죠
배스 유튜브들은 그런것을 가르칠 필요부터가 있는데 자신들이 먼저 안되죠
낚시하다 보면 쓰레기 봉투끼고 하는 배서들 본적이 없네요
빵먹고는 풀숲에 숨기고 담배 피고는
꽁초는 또 풀숲으로 던지고
붕어꾼만 오염시킬까요
버리는 놈은 누가 무슨말을 해도
버립니다
배스 낚시 채비손실 많이 나는 편인데 낚시줄이나, 납추 등 주위 잠깐 돌아보면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정말 기가 막혀서 동영상 찍어놓은것도 있는데 ^^
보트타구와서 잡은 배스 릴리즈 하고 담배피고 꽁초 물에 튕겨서 버리고 가래침 뱉고 ㅎ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젠틀한 분도 많습니다만.. 간혹 몰상식한 배서들 있습니다.
에혀 ~위침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붕어꾼들도 무시하진 못하죠.
몆년전 낚시방가서 저네들끼리
대화하는걸 언뜻들은기억이 남니다.
붕어 큰거잡을라고 배스두마리 넣었다고.
그때는 그려려니 했었는데...........,
이곳(월척)서
의원님들 몇분 나오셔야^^;
대낚시:장박겸 쓰래기 투척하는 일부똥꾼들이 포진되어있으나 한자리에서 즐기는 낚시장르로 보통 개인봉투나 낚시후 개인쓰래기는 가지고감
루어낚시:워킹을하며 포인트를 짧고 길게옮겨다니며 낚시를하며 낚싯줄손실과 미끼교체가 여러번 반복되는 낚시로 대낚시의 일부똥꾼들과반대로 대부분이 낚싯줄과 터진미끼는 그대로 방치하는것으로알고있음 더하여 쓰래기봉투를 대낚시처럼 들고다니는 루어꾼은 단한번도 본적이없음
ㅋㅋㅋ 붕어꾼들은 배스꾼 욕하고 배스꾼들은 붕어꾼 욕하고 참 재미난 세상입니다
붕어꾼들은 대부분 배스 싫어할 테니 처리나 똑바로 하십쇼
위에 댓글에도 꼬챙이 꽂아둔다고 자랑하듯이 말하는데 자랑거리 아닙니다 부끄러운줄 아십쇼 일반인들이 지나가다 보면 혐오감 느낍니다
눈살 찌푸려지는 더러운 짓이라는 걸 알고 부끄러워 하십쇼
아가미를 찢어서 풀어준다는데 이것도 자랑할 이야기 아닙니다 수질오염시키는 짓이지요
수질오염 환경오염 신경 쓰신 다는 분들이 저런 말 하는 거 보면 어이없어 웃음만 납니다 ㅎㅎ
배스꾼은 붕어꾼보고 똥꾼이라고 욕하고
붕어꾼은 배스꾼보고 예절없다고 말하고
낚시꾼이 아닌 사람이 보면 다 똑같은 낚시인입니다
서로 욕할게 아니라 존중하고 배려해야하는 인식의 문제지요
루어한개 케미방부제한개 다 같은 쓰레기입니다
특히 붕어꾼의 경우 블루길 및 배스를 주변에 방치(그냥 버리는거죠)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양이가 물어간다 등의 주장을 하시는 분들 많은데..
강원도 홍천이랑 전라도 장성서 몇차례 테스트했는데
장성의 경우 일일이 위치정해서 놔둔 배스의 절반이상이 고이 그대로 있었고..
홍천은 전량 그대로 였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등에 땀내가며 삽질해서 묻었고
지금은 그냥 포기입니다...
주변에 버려 썩은내 나거나
배스에 구데기 붙은상태로 둥둥 떠있는것도 싫어서요
배스가 잡혔다는거는 저 죽은고기를 분해할 수생이 거의 없다는건데 굳이버려 남들에게도 나쁜 모습 보여줄 필요는 없지않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배서는
보트를 타고다니면서 민폐를끼치는
똥꾼들을 표현하는 말이고

배스는
말그대로 물고기 배스라고 불리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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