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낚시를 좋아한다고 동서가 일본다녀오면서 베이트릴을 하나 선물받았는데
낚시를 30년 이상 했지만 베이트릴은 처음 사용해봐서 횐님들께 여쭤봅니다.
사용용도는 베스나 주꾸미 낚시로 사용하려하구요...
아는게 없어 인터넷 검색해보니 허리케인베스로드가 만만해보이네요.
근디 요넘이 종류가 많아서 어떤넘을 붙여줘야할지 아리까리합니다.
일단 S로 나가는 넘들은 스피닝릴, C로 나가는 넘들은 캐스팅(베이트)용인 듯
싶은데 요기에 M을 기점으로 L는 낭창이는 넘, H는 짱짱한 넘 까지는 대충알겠구요
근데 사용을 해봤어야 얼마나 낭창거리는지 빳빳한지를 알겠는데
근처 낚시방에 가도 로드 진열된 넘은 없고 횐님들이 사용하기에 무난한 넘을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초보는 M이나 ML로 가라는데 그게 정답이 맞는 건지요?
베이트로드 관련 문의드립니다.
-
- Hit : 195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2
채비,미끼, 대상어에 따라 로드가 달라지는데요 일단은~ 웜채비, 작은 미노우 스테이시60 정도도
무난히 운용하실거예요~~베이트릴은 캐스팅연습이 필요하실거예요~~
초창기 배스낚시하면서 보트 3번 업그레이드하고 잘다녔는데...
해보시면 새로운 장르라 재미있으실거예요~~
바다용은 인쇼어 라고해서 민물보다 염분에 강하도록
제작된 제품이 있습니다. 로드와 릴 두가지 다 해당됩니다.
그냥 사용하셔도 되지만 아무래도 염분에 의한
부식에 있어서는 더 낫다고 볼수있겠죠.
아무튼. 주꾸미낚시를 병행하신다고 하니
애자의 무게를 고려하셔서 로드를 선택하셔야겠는데요
로드가 너무 낭창대면 애자만으로도 릴링이 버겁다고 생각됩니다.
mh정도의 로드 허용무게는 일반적으로 최고 28g = 1온스.
(로드 옆구리에 보시면 사용가능한 무게와 라인이 표기되어있습니다.)
닉스팝정도로 사용하시면 될듯하구요.
갑오징어까지 같이올라오는 시즌은 에기까지 달아야 하므로..
애깅까지할거면 쭈꾸미볼에 버림봉돌에 무게 좀 나갑니다.
수심나오면 m,ml좀 약합니다.
그리고, 조구사들이 액션을 구분해놓은건 사용 용도가 있기때문입니다.
잘찾아보시면 바톤대는 하나에 1번대 교체형 제품 나옵니다.
하나를 사더라도 신중하세요.
그리고 로드 사실때는 매장 가셔서 끼워보고 사세요.
간혹 시트가 릴에 안맞는경우도있습니다.
인쇼어도 관리 잘못하면 파란색으로 변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염분 중화제 사셔서 관리만 잘하면 담수용도 좋습니다.
그리고.베이트릴도 스폴분리해서 미지근한 물에 라인 풀어서 세척후 그늘에서 말리면 됩니다.
아무리좋은릴도,라인도, 영원한건 없습니다.
관리하기나름입니다
어줍잖은 ml 사면 대낚으로 표현하자면 무겁고 낭창댑니다.
ㅋㅋㅋ
50이상 들이실거 아니면 ml이나 L은 가급적 자제하세요
허나
롯드에 액션은 대상어종도, 중요하지만
구사하는 루어에 중량에 따라 달리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프로 꾼들이 롯드를 채비된채로 여러대 보트에
싣고 낚시하는것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엠엘은 노싱크나 라이트웜언더채비(스프리샷)에 주로 쓰고
엠은 라이트 미노우
엘은 작은 폽퍼등등
하드는 크랭크베이트등에 엑션이 큰 미끼에 주로
사용합니다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무궁무진합니다만
저역시 안동댐 빅베스 사냥 안한지가 십오육년 되었네요
아마 지금은 더많은 장비와 테크닉이 발달되었겠지요
저는 당시 게리야마모토 엠액션과 엠엘액션이면
왠만큼 커버되었습니다
짧게 베이트케스팅릴은요
스피닝릴에 비해
힘이 좋아 액션이 큰미끼를 써서 빅어종용으로
주로 쓴다고 보시면 쉽습니다
허접답변입니다
빽러쉬 주의하십시요
처음엔 분명 짜증나는 일이 많을겁니다
그것때문에 베이트릴을 도중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연습후 그것만 버텨내시면
스피닝릴 보다 훨씬 장점이 많은 기계입니다
아흐^^~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