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말
갱기도 곤지암쪽 마을과 마을잇는 600M도로 직영공사 현장소장으로 내려감미더.
샴실은 마을회관 한쪽방을 세내고,
회사에서는 딸랑 저혼자 내려갔씸더.
공사금액은 20억이 쪼금넘는 잣나무많은 산을 절토해가가~~~~도로를 내는 공사였찌예.
007가방에 돈을 넣고 현장으로 내려가가
제일먼저 한일이 동네에서 직영으로 근무하실 반장님을 구하는것이였씀더.
저보다 4살많으신 토끼띠!!!
인상도 선하신 그 동네분을 직영반장님으로 모심미더.
초,중생으로 자녀가 셋이시더군요.
그리고 얼마전 이혼도 하셨따꼬예....-.-'
저희 둘은 죽이 잘맞았씸더.
아주 성실하신 분이셨찌예.
but
이혼의 상처가 그리 깊으신줄 몰랐씸더.
한번 약주를 드시기 시작하시면
1주일이고 보름이고 낮,밤상관없이 드셨씸더.
오늘도 전 반장님댁으로 터덜터덜!!!걸어감더.
"행님~~~~~출근안하시고 뭐 하씸껴???"하고 방문을 연 순간!!!
방에는 소주병 이삼십개와 막걸리병이 굴러다니고 형님은 大자로 술냄새 풀풀!!!
어린 자녀들은 식은밥과 김치에 밥을 묵고 있씸더.........
몇일뒤
언제그랬냐는듯히...
또 그렇게 말끔한 직영반장 행님이 오심미더.
"행님!!!애들 좀 생각하이소마~~~~~~~~~~~~~~~~눼!!!????
그리 사시면 큰일 남미더......................눼!!?????
사모님 빨리 이자뿌시고 좋은 여자사람 좀 구해보이소마~~~~~~~~~~~~~~~~~~~~~~~~~~~~눼!!!!??????????"
오늘도 포크레인 덤프트럭들이대서
산을 절토함미더.
한여름 날은 푹푹!!!찌고~~~~~~
포크레인을 그늘삼아
"행님!!! 곤지암읍내 다방에서 션~~~~~한 냉칡즙이라도 시켜보까예?"
텔레뽕을 때림미더.
곧 부다다다 30cc오도바이를 타고
22살 늘씬 쭉쭉빵빵 김양이 혼자 배달을 옴미더.
포크레인기사 반장행님 저 이렇게 쭈구리고 앉아 시원한 칡즙을 마심미더.
곤지암이란 동네가
땅부자가 많아 그런지,,그 졸부들 돈뜯어물라고
읍내다방이란 다방 아가쒸들은 다 늘씬하고 앳되고 이뿜미더.
김양은 오늘도
펜티까지 보이는 짧은치마입고 또 제옆에 찰싹 붙씸더.
"김양아~~~~반장행님옆으로 가라마~~~~~~"
그래도 제옆에 살을 부대끼며 앙증을 떰미더.
휴~~~~~~~~~~~~~~~~~~~~~~~~~~~~~~~~~~~-.=;;;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현장샴실은 마을회관 한쪽방을 썼씀미더.
도면에 내역서에 콤퓨터에..............^^
보통 아침은 6시쯤 기상했씸더.
어느날 기상후 밖으로 나와보니 독사 이마리가 혀를 낼름~~~~거리며 절 쏘아봄미더.
텔렐레~~~~~
"행님!!! 행님이 좋아하시는 뱜 나왔어예~~~~~~"
"아구마!!!! 소장님은 바로 큰 유리병이랑 대병 소주 좀 사오십시요"
부리나케 전 뚜껑은 뻘건색 큰 유리병 이병과 쇠주 댓병 이병을 사왔씸더.
"소장님!!! 뱜술은 밀봉이 최고관건임미더.
밀봉이 제대로 안되면 아무소용없는기라예~~~~~~~~~~~~~~~~~~~~~"
뱜을 잡아 병에넣고 소주를 딥따 붓씀미더.
밀봉은 확실히!!!!!^^
이제 포크레인을 불러...
마을회관옆 땅을 한바가지펌미더. 정확히 80cm깊이에 독사주 이병을 뭇씸더.
"행님!!!!! 1년뒤 우리 이것 캐네서리...으흐흐~~~~~~콜!!???"
행님도 벙긋 웃으시며 콜을 외치심미더.
공사도 끝나고
정확히 뱜술묻은지 1년뒤 그 동네 행님댁을 찿아갔씸더.
"행님!!!!!!!!!소장왔어예~~~~~~~~~~~~~~~~~
잘 지내셨씀꺼????????"
아이들이 나오더군예.
아빠 4개월전 간암에 간경화로 돌아가셨따고예.
곤지암하면
별다방 미쓰김과 항상 웃으시던 직영반장행님과
마을회관옆 땅속깊이 16년전 묻어논 뱀술만 기억남미더.
그 뱀술은
같이마실 행님이 안계셔서 아직.........................................
별다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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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용현계곡가서리
묵고 마셨씸더......
샴실 휴계실에서 디비 잤씸더. 외박했찌예
아직 술이 덜깼는지
오늘따라 그 형님 생각!!! 나네예.....^^
더운날 술 조심 하셔요^~~^
다방은 티켓만 알아서요
파마머리한 아줌마가 되었겠군요
안타까움에 한숨쉬어 봅니다
삶과 죽음은 숨쉬는가 못쉬는가 의 구분일 뿐인데..
세상에 산다면...
다른 사람의 기억에도 내가 있게 되는 것이니..
내가 가슴에 담은 다른 사람이 세상인가 봅니다.
16년전...
돌아가신 형님이 담근 뱀술은
형님이 달구지220님과 나누기 위해 담그셨고..
돌아가신 형님껜...
달구지220님이 작은 쉼의 세상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하늘 한 번 쳐다보게 되는 아침이네요..
드시는. 분들은. 나름 건강 하더군요
소주 많이먹고 곡기가 멀어지면
몇년안에..,.,
절라도 다방은 갈때까지 간 마이킹많으신
아낙네가 대부분 입니다
절라도. 다방일...,
절라인이여!
아가씨좀 살살 다룹시다 ㅎ
회를 거듭할수록 음란해지기를 바래 봅니다
저 예전 별명이 "바른생활싸놔이"였어예.......
(믿거나말거나요....췟!!! ㅎ)
점점...........;;
점점...........;;
빙고!!!
다 지구온난화가 주범임미더.............-.=;;;
휴가때 갈 곳을 아직 ㅜㅜ
식구들과 놀기에는 그런데로예....^^
이건뭐
가자마자 캔맥주로시작 막걸리에 소주로 달렸더니...ㅎㅎ
지두 달구님이 더 음란해지길 바라는 중생이옴니도~^^
자게방만 들어오문 달구님의 뇨자사람 글먼저 찾게됨니도 중독이쥬~?? ㅋㅋㅋ
전 낚시다니며 처음 가보는 곳이면.....
그 지역문화와 사투리등을 공부하기위해
정말 그 지역문화를 알아보기위해 다방 잘감미도.....호호홋!!!! ^.~
오늘 신안 안좌도 들갑니다
붕어보다는 장어나 두어수 했음 합니다
다들 혹서기 잘 보내세요
각 지역마다 문화가 차이는 있쥬~??
특히 성문화가...흐흐흐~~~^^
전 다방가도 여자사람손도 안잡씀미더...^^
검단꽁지님!!!
삐삐하시니 예전 옹벽con.c타설시
거푸집타고 올라가 보다가 삐삐를 떨어트렸찌예.
1분마다 진동울렸으니 바이브레터질 잘됐겠찌예^^
고 반장행님이 계신디가가꼬 뱜술 올리주고 오이소 !
좋다고 배웠지만
그 지나간 날의 마음 속 그리움은
아마도 늘 다른 모습으로 떠오르겠죠
배암~ 멀리하고 있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