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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에서 생긴 에피소드

몇해전 어머님께서 간단한 수술을 받으셔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가족들 모두 큰 병은 아니었기에 그리 큰 걱정을 안하고 수술 하기전날 찾아 뵙고 그날 밤 곁에서 간병 해드리려고 했으나 아버지께서 당신이 지켜볼테니 우리들 은 집에서 편히 쉬라고 하시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밤 11 시경 전화 벨이 울립니다.... " 여기 OO 병원 담당 간호사 OOO 입니다 OOO 님 되시죠?" "네....제가 OOO 입니다만 무슨일이신지요" "네........저기요 놀라시지 마시고 천천히 들으세요...." "네....말씀 하세요..." " 죄송하지만 병원으로 급히 오셔야 겠습니다"...... "보호자 되시는 아버님께서 잠시 혼절 하셨습니다" 후다닥 옷을 갈아입고 병원으로 달려 갔더니 수술 받으실 어머님은 실실 웃고 계시고 보호자인 아버지는 간호사들이 임시로 마련한 침대에 누워 링거를 맞고 계셨다 담당 수간호사가 설명을 해줍니다 그날 수술이 늦게 끝난 담당 의사가 보호자인 아버지를 만나 만약에 있을 수술의 위험성을 설명해 드렸는데 그걸 들으신 마음약한 아버지는 그만 혼절을 하셔서 급히 안정제를 놔드리고 조취를 취했다고 설명을 하는데..... 어머님과 저는 웃을수 밖에 없었답니다 마음약하기론 세상 둘째 가라면 서러울 아버지 팔십평생 부부싸움을 해본적도 없으시고 86년 살아오시면서 사람때려 본거라곤 저밖에 없으셨던분 이제 그 두분이 같이 계실 날이 멀잖아 보입니다 오래 같이 계셔야 할텐데 말입니다

휴~.

저렇게 순하신 분이 이렇게 숭악한 아들을 두셨으니...

휴우... ㅡ,.ㅡ"
저두 그게 늘 이상해서
어머님한테 여쭤볼 생각입니다....

내 친부가 누구인지를.......
출생의 비밀을 아시려고 하시면 다치십니다.
ㅎ~!


가족분들중에 유일하게 어수선한분 . 어수선님 !

그래도 한 인물 하잖여 ~!!


아버님이 정말 마음이 여리여리 하신가 봅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리택시 선배님 보다는 못하지만

피러님 보다는 잘생겼다고 확신 합니다.....ㅎㅎ
많이 서운하시죠?
어머님의 쾌차를 기원 드립니다.


몇 년 전 복 날.
형제들이 다 모여서
삼계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버지 포함 남자 형제들
아무도 닭을 못잡았습니다.

여자들이 닭잡고 털뽑고 다 했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아~~~ 선배님이 잘하셔야겠습니다.
선배님도 건강관리
잘하세요!!
독거노인이잖아요!!
에고. .

두 분의 건강하심을 기원합니다.

이젠 부모속 그만 썩히고
참한 색시 한 명 데리고 오심이. .
참한 색시가 없으면
살림 야무딱지게 하시는
피터 선배님이라도

두달 정도 들이심이--
피러님이.......와줄까요?


잘해줄수 있는데......
어르신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어르신한터 이런말하면 실례인지 모르겠으나 참 귀여우십니다^^

두분어르신 오랫동안 건강히 행복하십시요~~^
선배님은 얼마나 애먹여길래 아버님이ㅠ



두분다 오래도록 강녕하시옵소서~
죄송합니다만.....



읽고 빵터졌습니다.ㅋㅋㅋ^ ^
두분 오래동안 강령하시어

어수선한님의 손녀 재롱도 함께 받어시길 빕니다
두 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두분 함께 건강하게 오래오래 하실겁니다 선배님 ^^

근데 닭 못잡는 풍님 절대로 이해불가 ㅋㅋ

소도 때려잡으실것 같은데요 ㅎ
어수선님이 수선을부리시는군요.
그래도 부모님께서는 오래오래 강녕하시니 어수선님만 자주찾아뵈오시면 됩니다.
소풍님은 은근슬쩍 김구라흉내를 잘내십니다.
한덩치하시는분이 닭을 못잡는다하시면 누가 믿으리요.
그닭은 쌈닭인가바요 ㅎㅎㅎ
그래도 백살까지는 사실 듯합니다만...
위로는 안되겠지만, 앞으로 모시느라 더 고생 많이 하셔야 할 겁니다. ^^;
계실때잘해
부모님은
효도를 하려해도
기다려 주시지 안는다오
웃으면 안되는 사연입니다. 두분 오래도록 건강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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