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궂은 봄바람만 아니면 참 포근하고 볕좋은 봄날 오후입니다.
모처럼 주말 3치 붕어를 3초만에 낚아볼까 하고 일기예보는 보니 바람이 6~7M를 예보하네요.
이번주 못잡는 3치 붕어는 다음주에 낚으면 되고,
할일도 없고 나른해서
겨우내 목부작하느라 잠시 눈밖에 두었던 녀석들을 들여다봅니다.
그동안 떡잎진것들 다 정리하고 나니 제법 색도 나고 예쁘게 자라고 있네요.

처음 이녀석을 살때는 제법 가격이 나갔던 녀석인데 지금은 많이 싸졌습니다.

꽃도 제법 많이 올라오고, 신아도 5개나 나와서 많이 자라주었습니다.

창가에서 물을 적게 주면서 잘 볶았더니, 잎도 작아지고 제법 예쁘게 자릴 잡고 있습니다.
라울은 가을에 단풍들면 참 예쁜데, 겨우내 색이 많이 빠지긴 했네요...^^

라울도 꽃대를 밀어 올리고 있네요.
이녀석은 꽃이 많이 피면 겁나게 구린 냄새를 풍깁니다.
그래서 꽃대 한두개 남기고는 다 잘라버립니다.

다들 봄맞이 하나, 꽃대를 밀어 올리는 녀석들이 많네요.

사무실에 있는 화분 떡잎진것들 다 정리하고나니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ㅎ
내일은 바람핑계로 집에 있는 녀석들좀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벌써 웃자라기 시작하던데,
아직은 밖에 내어놓기 애매한 시기라 고민입니다.
다육이 밖으로 나가면 또 공간이 막 나와 목부작 맹글고 앉아 있을까봐 걱정도 되고요^^
주말 곳에 따라 바람이 많이 부는곳이 있다고 합니다.
출조하시는분들 허리에 10Kg짜리 덤벨 하나씩 묶고 바람에 날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잘못 날아가 대씨 형제분들 대결장에 떨어지면 혼납니다.^^
현장 다녀오는 길인데 기온이 낮질 않아서
맞을만한 바람이 불어서 실컷 마빡으로
영접하고 왔습니다.
모처럼 바람이 더 씨게 불어야 대회장에 있는
상품들이 대한민국 각지에 무분이 될낀데요.
대충 하시는 법이 없습니다.
넘 이뻐요~~
이시간 너무 지루하고
따분합니다.
낼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기분이 급 우울하네요.
왜 주말마다 날씨가 이모냥인지??
저도 기르는 법을 배워 보아야겠습니다.
솜씨가 부럽네요.
그분들 대결해도 뻔한거 그냥 무분이나 하지 싶네요...^^
이박사님.
풀이 자라야 소가 풀을 먹고 자랍니다.
규민빠님.
대충하는겁니다.
처음엔 아주 열심히 화분도 사고, 분갈이도 이쁘게 하고,
그러다 한쪽에 놔두고, 가끔 한번씩 들여다 봅니다.
까칠도사님.
빠져드는순간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게 될겁니다.^^
전 지금은 너무 많아 불편할때가 있습니다.
다시한번 마음을 되잡고 내눈은 보지않은것이라
생각합니다 ~~^^
충격이 많이 컸는가 봅니다.
토닥토닥 ~~
GIF 파일 만드는게 효과가 좋긴 하던데요...^^
화분이랑 목부작이 이뿌겠죠?
꽃이 피면 정말 이뿌겠네요.
붕어는 올리지 말고
예쁜 꽃 사진 올려 주세요.
먹어도 되는지...ㅎ
먹어도 죽지는 않겠지요..^^
대꼬님.
공주는 사곡 밤막걸리가 최곱니다^^
아주예쁘네요....
가을이면 단풍들어 더 예쁩니다.
겨우내 색이 많이 빠졌네요.
쩐댚님.
술들 엄청 마셔대지요?
낚시는 뒷전이고 술잡으러 댕기는분들...
있으신 분들이라 클라스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