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그리고 얻은게 많은 하루~~

이쁘고 우아하신 로데오님 덕에~~ 2주간의 계획이 자동빵 얽힘처럼 꼬였습니다. 그래도 허락된 주말~~~ㅎㅎㅎ 출조를 앞두고 어제 저녁에 들어온 저를보고 여우같은 딸래미~~ 토끼같은 아들래미~~~~~ 특히 여우같은 딸래미가 이럽니다~~ 아빠~~보고싶었어~~4살입니더~~ 컥~~~~이 말에 헤롱헤롱~ 뒤이어 두살반짜리 말도 아직잘못합니더~~ 혀 짧은 소리로~~~사짜~~합니다~~ 네~~~사짜~~~ 붕어 사짜가 아닙니더~~ 동물원의 사잡니더~~ 아들래미 단어~~엄마~~까까~~~~ 아직 아빠도 못합니더~~ 그런데 엄마. 까까. 그담이 사잡니더~~ 그런 아들래미가 사자보고싶답니다~ 이말에 치명타 한방입니더~~ 우짜겠습니꺼~~ 그래 ~~~ 할수없지~~ 딸래미한테 내일 어디가까? 물으니 동물원이랍니다~~ ㅜㅜ 그래~~가자~~~ㅎㅎㅎ 굿바이~~낚시~~ㅜㅜ 아침 일찍 동물원 갔다 실컷뇰던중 점심때 삼단도시락보며 이런걸 낚시간다면 싸주겠나? 했더니 집사람왈~~~~ 오늘 하는거 보니 안챙겨준게 미안하답니다 앞으로는 낚시갈때마다 삼단 특제도시락 싸준답니더~~ 오늘.내일. 낚시포기하고 얻은게 너무 많습니더~~ 로데오님~~~ㅋㅋㅋ 고맙십니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