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에서 한 아이가 빨간색 보리수 열매를 따 먹습니다.
아이는 아주 맛있게 먹는데 어른은 시다고 오만 인상을 쓰는군요.
우리 시골집에도 보리수 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이때 쯤 되면 보리수 열매가 온통 한창 빨간 색 으로 익을때인데
그 빨간 열매가 달린 나무가 보고 싶습니다.
시골 출신이 아닌 분들은 보리수 열매가 어떤건지 궁금 하시겠군요.
보리수 열매 입니다.
시큼새콤 하고 별로 맛은 안 납니다
그래도 세월이 흘러서 도시에서 가끔 먹어 보면 시큼한 고향의 맛이 떠오릅니다.
시골집 담장 밖 보리수 열매는 올해도 따 가는 사람없이 새들이 먹겠군요
보리수 열매가 그리운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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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보리수가 있으려나.....ㅎ
소박사선배님~ 오랜만에 보리수사진 잘봤습니더 ㅎㅎ
저것이 보리수 였나요??
시큼 별맛은 없더만요!!
죄다 따서리,,,대강 따니까,,나무가 커서인지,,한말가까이 나오네유.
그래서 댓병넣구,,설탕좀 넣구,,,담갔습니다.
근데 어디 묻었는지 열흘쯤 왔다리갔다린데 까묵었습니다.
흐어엉ㅠ.ㅠ~~~
행복하셔바유....
어릴적 따먹던 ..... 포리똥 열매??
울 시골에서는 그냥..
포리똥이라했던거같은.....^^;;
이쁘기는 하지만 신거는 사절합니다
하지만 저려서 포기 했어요.
늦가을에 익는 보리수가 맛이 더 좋지요
소 먹이러가서 많이 따 먹었는데......
그 당시엔 흔해 빠진게 구지뽕, 잔대,도라지,깨동 이었는데 !
고무신에 미꾸라지가 놀던 아련한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