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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할 가치가 있는 정조만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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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할 가치가 있는 정조만 보호한다] 오래전 당시의 세태를 반영하는 치정사건에 법원이 내린 명판결입니다. 이말은 당시에는 사회의 문란한 性에 대한 일침이라 세간의 잇슈가 되었지요. 이세상의 모든 것은 보호 할 가치가 있는 것만을 보호합니다. 却說하고 낚시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타지방 어디를 가나 듣게되는 대구사람들 낚시 대단하지요,유명하지요 .... 이런말들을 들을 때 젊은시절 한 때는 칭찬같아 어깨가 으쓱해 지기도했더랬지요 그러나 직업상 타지의 조사님들과 대를 펼 때가 많아지면서 그런 말들이 꼭 칭송만은 아닌 낚시방법이나 태도에 대해 질책도 포함된 함축된 의미도 가짐을 깨닫게 되면서 때론 얼굴 뜨뜻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拂拭(떨칠 불 닦을 식)되었으면 하는 말입니다. 다른 것은 잘할줄 아는 것이 없어 그냥 낚시만 다니다보니 나도 모르는사이에 이웃에 누구아빠는 낚시꾼이고 친구들사이에도 모임이라도 빠지면 그친구 또 낚시갔겠지하는 낚시꾼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날 모든 것이 어려웠던 시절에 낚시는 서민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취미요 가장 돈안들고 즐길 수 있는 오락이었고 부수적으로 온가족의 영양을 보충해 주는 요긴한 부식꺼리를 장만해주기도 하는 실속있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낚시인구가 많지않았기도 하거니와 낚시꾼을 보는 항간의 시선도 그리곱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출조길에서 돌아올 때 식당에라도 들리면 주인장 눈쌀이 절로 찌프려지곤 했지요. 나무라지도 못 할 것이 .... 진흙이 뭉텅이로 떨어지는 흙발에 남루한 옷차림, (비라도 맞은날은 깡통만 하나줏어들면..) 게다가 하나같이 시커먼 상판이니 누군들 곱게 볼리가 없음은 당연한 일이였겠지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 멋진마크나 로고가 붙어있는 낚시복에 흡사 골프빽 같은 낚시가방을 든 모습은 단정 할 뿐만아니라 멋있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티비나 컴에서 앞다퉈 자연사랑 낚시사랑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보여주니 낚시를 모르는 이들도 낚시 한 번 배워볼까 ?하는 선망의 마음이 절로 일어나게하는 그야말로 낚시인구 오백만의 국민낚시시대가 열린거지요. 그러나 아쉽게도 낚시계의 물적양적 팽창에 비해 우리의 낚시문화는 그다지 성숙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는 멀지않은 내일에 낚시도 골프나 바둑처름 당당히 사회문화의 한 부분으로서 자리매김될 될날이 오리라 확신하는 한사람으로서 어제 제가 좋아하는 꿈나무 두 사람을 물가에 불러 인사시켰습니다. 오래 전부터 중학생인 두아이를 눈여겨보면서 어릴적 부터 아버지에게 배운 낚시가 자연지 유료터 할 것 없이 어느정도의 기량을 갖춘 것 같고 낚시예법과 자연사랑도 낚시인인 아버지로 부터 반듯히 배운듯해 서로가 좋은 물벗이 되어 힘들 때나 좋을 때나 변함없이 밀고 이끌어주고 나아가서는 내일의 지역 낚시계를 발전시킬 동량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오늘날 우리낚시계의 고질적 병폐가 한 두가지겠습니까마는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물가의 쓰레기배출은 말 할 것도 없거니와 자연훼손,무분별한 남획.... 이웃조사를 배려하지못한 고성방가에 무차별한 후레쉬세례에 자동차라이트까지 .... 웃고즐기자는 양방에서는 너그럽게 웃고힘께즐기면 그만이겠지만 우리가 출조에 들떠 무심코 행하는 행위가 자연지대물낚시터에서는 하룻밤의 낚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투자해 준비한 조사님들에게 망연자실한 타격을 준다는 점을 有念해야 할 것입니다. 비오는 아침에 그리 상쾌하지도 못한 애기가 두서없이 길어짐을 용서바라며.... 바야흐로 인터넷시대입니다. 앉아서 온갖 낚시기법을 배울 수 있고 돈안들이고 삼천리 방방곡곡의 경치구경하며생생한 조황을 보고 들을 수 있으니 지난 날 ㅡ 동네낚시점에서 선배조사님들에게 담뱃불 부쳐주고 짜장면 대접해가며 힘들게 바늘묶는 법 배우고 어디가 잘나온다라는 한마디에 용기백배하여 낚시터로 내닫던 시절에비하면 그야말로 낚시천국이 열린거지요. 다만 안타까운 일은 .... 그렇게 소중한 낚시사이트에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유쾌한 交遊를 즐기면 좋을 것을 서로 시기하여 시비하고 비방하며 아무런 얻는것 없이 남을 불쾌하게하고 자신을 황폐하게 하는 행태가 만연하고 있는 현실이라 하겠습니다. 아무런 제약도 제제도 없는 익명성의 사이버공간에서는 바로 나자신의 양심이 스스로의 감시자요 내가족과 내이웃의 눈이 나도 모르는사이에 나를 보고 있음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존경하옵는 지역낚시인 여러분 !! 낚시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釣友라는 분자로 나눌 수 있도록 말 한마디 글 한 줄 아름답게 해보도록 노력해야 하지않겠습니까 ? 어제의 끼리끼리가 내일의 우리가 될 수 있도록 ..... 아네와 아이가 즐겨보는 월척에 오늘은 아름다운 무지개가 뜨기를 간절히 바라며 ㅡ 언제 물가에서 만날지 모르는 귀한 물벗인 월척님들에게 ㅡ 하루도 낙수대를 잡지 않으면 손에 가시가 돋는 낙수쟁이가 엎드려올림 (답글 달지마시기를 정중히부탁드립니다 )

답글 달지말라는 님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저자신이 이끌리듯 님의 글에 공감의 리플 올리게 됨을 혜량하여 주십시오.
향을 싼 종이에 향내가 배어나듯..... 님의 깊이있는 글에 공감하며...
"내가족과 내이웃의 눈이 나도 모르는사이에 나를 보고 있음을" 잊지않고
저 또한 오늘은 아름다운 무지개가 뜨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누군지도모르는 선배조사님의 업드려올리는 그말씀한마디 한마디가 저의 맘을 뭉클하게 만드는군요 .이제부터 조금이라도 상대방의 맘이 상할거라치면 리플을 달지않겠읍니다 내스스로가 양심의 감시자가 되겠읍니다
(리플 달지말란 말씀 ...죄송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
낙수쟁이님 안녕하세요.
어제 인사드렸던 백호농장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깨우침을 주는글입니다.
어제 신세를 너무 많이 지었습니다.
다음에 뵙겠되면 제가 식사한번 대접하겠습니다.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구요..
안전출조 하시길 바랍니다.꾸벅
낙수쟁이님 지면으로 인사드리며 리플사양하시는 말씀에 많은감동이와서 리플달게도ㅒ니용서해주세요 저는비횐이지만 월척에서 단지 로긴안햇단 이유로 글쓰기나 읽기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차별받은적이 업기에 걍회원가입은 안고있을뿐이죠 한말씀한말씀 모두가 오늘날 우리낚시인의 갈바와 처신의길을 리더해주시는 글이라 잘읽고 따르도록하겠읍니다
좋은말만해도 다못하고가는 세상인데 남의말좋게하는 풍토가 하루빨리와야겠지요 후일이라도 낚시터에서 뵙게되면 대포한잔 올리겟읍니다
백호논장씨
이번에는 이름을 제대로 올렸네요
앞으로도 쭉~~~
개인적으로 낙수쟁이님과 가끔 낚시다니는 후배로서 답답해서 한말씀드립니다
낙수쟁이님이 이글을 올리신 의도는 잘모르긴해도 모두가 화합하는 좋은모습을
보시고 싶어서이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리플을 사양하신것은 지금같은 다툼의 실마리가 됨을 우려해서가 아닐까싶습니다
이제 할만큼 하지 않았나 싶네요 좋은날님 말씀대로 좋은말만해도 다못할인생인아님니까? 님들 하루 한번웃으면 만수무강한다하대요 지난감정 웃으며 다 잊고
즐낚 안출 하시기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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