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릴없이 뒹굴거리다, 유시민 작가의 낚시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소양강에서 낚시 하면서 복분자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는 장면을 봤습니다.
연신 맛있다고들 하기에~
"어랏?
저렇게 마셔도 맛있을랑가?"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젊어서부터 지겹도록 마신 고창 복분자주~
어느때부턴가 손이 가지 않아 얻어 오면 대부분 나눠주고 말았는데, TV 뒤에 한병이 남았더군요^^

대패삼겨비 한근 사다가 김장김치 넣고 볶아 밥반찬겸 안주로 삼고, 복분자 하이볼 한잔 말아봅니다.

몇년 묵혀서 그런지 때깔이 아주 곱지는 않지만 복분자 특유의 향과 달콤한 맛이 그대로 느껴져 맛나네요.
자게님들도 한번 말아 마셔 보세요.
또 말고 싶어질 맛일겁니다.
그동안 고향 어르신들이 준다고 해도 사양했는데 올가을에 고향 가믄 두어병 얻어 와야 할것 같습니다.^^
복분자!!
오늘밤에 아시쥬??
부럽네유
맛나게 드십시요~
TV뒤 마지막 그 한병이 효자네...ㅎㅎ
유시민 그분
이름팔아 먹는거
맞쮸
평소 기력이 딸리는것도
맞쮸
이제 부터라도 열쉬미
드시길 권하옵니다
복자 만세
ㅎㅎㅎ
하이볼로 업그레이드 되면
그맛이 궁금하네요
힛트 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