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릴없이 뒹굴거리다, 유시민 작가의 낚시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소양강에서 낚시 하면서 복분자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는 장면을 봤습니다.
연신 맛있다고들 하기에~
"어랏?
저렇게 마셔도 맛있을랑가?"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젊어서부터 지겹도록 마신 고창 복분자주~
어느때부턴가 손이 가지 않아 얻어 오면 대부분 나눠주고 말았는데, TV 뒤에 한병이 남았더군요^^
![복분자 하이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a13e0118-4a77-4189-9a39-b282046a7546.jpg)
대패삼겨비 한근 사다가 김장김치 넣고 볶아 밥반찬겸 안주로 삼고, 복분자 하이볼 한잔 말아봅니다.
![복분자 하이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8f4e88be-29ea-4a1c-ab00-3965b0ac22a9.jpg)
몇년 묵혀서 그런지 때깔이 아주 곱지는 않지만 복분자 특유의 향과 달콤한 맛이 그대로 느껴져 맛나네요.
자게님들도 한번 말아 마셔 보세요.
또 말고 싶어질 맛일겁니다.
그동안 고향 어르신들이 준다고 해도 사양했는데 올가을에 고향 가믄 두어병 얻어 와야 할것 같습니다.^^
복분자!!
오늘밤에 아시쥬??
부럽네유
맛나게 드십시요~
TV뒤 마지막 그 한병이 효자네...ㅎㅎ
유시민 그분
이름팔아 먹는거
맞쮸
평소 기력이 딸리는것도
맞쮸
이제 부터라도 열쉬미
드시길 권하옵니다
복자 만세
ㅎㅎㅎ
하이볼로 업그레이드 되면
그맛이 궁금하네요
힛트 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