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 있어요.
3주만에 산엘 가 봤더니,
봄이 오고 있어요.

라일락 꽃망울이 힘껏 물을 올리고 있네요.
생강나무도 꽃망울을 부풀리고,
민들레도 앙증맞게 파릇거리고 있어요.
작은 웅덩이들의 얼음도 푸석푸석 녹아들고,
그렇게 또 봄이 오고 있어요.

빈손으로 돌아서기 모해서
굵직한 찔레나무 뿌리 서너개 들고 돌아왔습니다. 누군가 술을 담금한다면 쥐어줄까 하구요...^^
이제 실실 장비들 점검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봄이 저만치서 오고 있어요.
다음 주 첫 출조를 어디로 가는가만 남았네요..^^
갑자기 나른하고 막 들뜨고 그러면
혹시 여성 홀몬이 생성 되고 있으신지
잘 점검들 해 보세요.
우린 사나이 답게 그저 붕어나 패고 막
그렇게 살아야죠??
척추를 주먹으로 톡톡 때려보는데요.
작년 보다는 덜 아픕니다.
올해 목표 소소한 1천톤 채워야 하는데요.ㅡ.,ㅡ;
물가에 가도 얼음이 많이 녹아습니다.
서서히 장비를 실어야 겠습니다
햗달이라는 시간이 더 지나야 ㅠㅠ
술말고 효소를 나눔하시면 안될까요?
저도 손 들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