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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데 -2-

올봄은 

봄인지?

잘 모르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며칠새에 산자락은 노란 개나리로 물들고,

진달래도 수줍은 빨간볼을 내밀고 있네요.

 

관심밖으로 밀려난 난들이 봄꽃을 피우고 있지만,

주말마다 물만 한번 툭 뿌려줄뿐

관심을 주지 않았더니,

한달 가까이 시위라도 하듯

봄꽃을 달고 있는 녀석이 애처로워

3컷 담아보았습니다.

함께 보시지요~~~~~~~~~~~^^

 

봄인데 2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중국춘란 취개입니다.

대만에서 수입된건데 잘 자리잡았네요.

 

봄인데 2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2년전 봄쯤 데려다 심은것 같은데,

작년에 신아를 많이 올리더니,

꽃대를 3개 밀어 올렸네요.

 

봄인데 2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꽃은 화려하지 않고, 한국 춘란을 닮았네요.

한국 춘란보다는 좀 더 동그랗네요.

혀도 이쁘고.....

꽃 1대는 아직 만개 하기 전 입니다.

 

봄이라고, 석곡들은 이녀석 저녀석 꽃을 보여주는데,

한동안 냄새가 나지 않아 밀려났다가 

냄새가 돌아 오고 나서야 그윽한 향기를 보여줍니다.

 

봄인데, 봄같지 않은 봄입니다....

 

 

이 봄!

즐기면서 보내십시요.^^

 

 

 

 

**ps:  어제는 환율이 하루 30원을 널뛰기 하더군요.

         아침에 외화송금 할려다가 어지러워 미루다고 오후늦게 신청했더니 아침보다

         27원이나 떨어졌더군요.  어지러운게 하루 일당을 벌어주었답니다...ㅍㅎㅎㅎ

 


축하드립니다.
돈 벌으셨군요.

소고기로 한 판 벌리시면
사양하지 않겠습니다.ㅎ
고향집 산에 가면 난이 있습니다.
입이 가늘고 작은데, 이번 봄에는 캐다가 심어바야 겠습니다.ㅎㅎ
효천님.
환율이 널뛰기 할때는 많이 괴롭답니다.
많이 손해벌때는 200까지 손해본적도 있습니다 ㅡ.,ㅡ
환율이 올라 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못 올리고 속앓이만 합니다.... ㅡ.,ㅡ

수우우님.
예전엔 산채도 많아 다녔지요.
방장산일대를 뒤지고 했는데, 이제는 가래도 못갑니다.
혹시 막 뒤지고 다니다 무늬가 이상하거나, 호피무늬가 이쁜것등
이런것들은 잘 표시하여 두셨다가 제게 쪽지를 주시면 발동무 삼아 같이 가시지요...ㅎㅎㅎ
사진에서 묵향이 나네요.^^
오늘 충주호에서 철수하는 길에 능선에 하나 둘씩
개나리며 벚꽃이며 앞다퉈 봄을 알리고 있더군요.
저 산처럼 들처럼 우리네 삶도 늘 평화가 가득하기를
소망해 보았습니다.
꼬로나 하루빨리 쫒아 내시고 올 봄이 가기 전에 물가에
나가보세요.^^
화려 하진않지만
중후하니 멋있습니다
꽃이피면 아주
이쁘겠습니다
한국춘란 중에도 원판(화)이라고
동그란 꽃 있습니다
적당히 눈으로 즐기시고
하나정도는 꽃대 일찍잘라주셔도
난 건강에 도움될겁니다
한국춘란의 변화는 무궁무진 하지요.
취개는 꽃보다 잎이 멋진 놈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제가 좋아하는 난의 잎장입니다.
향도 코늘 대야 느껴지는 은은함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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