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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데~

저쪽 남쪽지방에서는 

자연산 참두릅도 나오기 시작하고,

자연산 독활도 나오고,

주말쯤 칠곡의 백고무신 할배는,

싱싱한 봄나물 얻으러 지팡이 하나들고 훠이훠이 나설텐데~~~~

김천의 고지비 아재도,

마당의 봄나물 수확에 열을 올릴텐데~~~~

산에만 가믄,

참두릅에, 독활에, 향이 좋은 달래에 참쑥도 넘쳐 날거인디.....   ㅡ.,ㅡ

 

 

지난주 일요일에 들어와 나갈줄 모르는 어지럼증은

벌써 일주일을 되어 가는데,

아직 회복은 3%정도 진행되고 있네요.

 

봄인데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오늘도 비척 거리는건 여전 하지만,

그래도 3%쯤 나아진것 같기에

오늘을 넘길 수 없는 일이라,

화분 2개씩 들고 삼실을 나섭니다. ㅡ.,ㅡ

 

물을 주고,

하이포넥스도 주고,

물기 적당히 빠지믄  다시 삼실로 들여와야 합니다.

 

산에는  진달래, 개나리가 풍년이라,

온통 붉고 노란 물결인데,

3월은 개점휴업입니다.

아무래도 이번 주말을 푹 쉬고 나야 30%쯤 회복을 기대해 봄직 합니다.

 

칠곡 백고무신 할배나,

김천 고집스런 아재가 호옥시 참두릅을 따서 혼자 다 드실려나?

공주 해유 아재는 으헤나 알지 참두릅은 모를거여..... ㅡ.,ㅡ

 

 

암튼  봄이래유.....

산으로 들로 나가기만 하면 막 봄 나물이 쏟아질거구,

물가로 가잖유?

가기만 허면 그 머시냐?

누가 말허는 4짜, 5짜, 6짜 그정도는 막 보실수 있을 거구만유...

가시걸랑,

5짜 중반쯤 되는놈 걸어 발앞까지 끌고와서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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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구세요....

 

 

크캬캬캬캬캬

 

 

봄인데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암튼 행복한 주말들 보내유~~~~~~~^^

 


지난 주 깨끗한 들에서 뜯은 어린쑥으로
바지락 넣고, 쑥국을 해먹었답니다.
차가 없는 강변로를 가보니,
달래도 많이 올라와있구요...
된장 끓여 먹었네요...
봄....
지금 시절의 아이들에겐...
미세먼지, 황사로 기억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니다.
우리 둘째딸이 그러더군요...
봄이 싫다고 ㅡ,.ㅡ
그나마 깨끗한 경남 촌에 살면서...
저런 소릴 하는데...
위쪽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겨우내 두릅나무밭에 불싸질러서 금년엔 두릅,,,
메롱입니닷.

달래는 밭에 조금 있길래 엄니 된장국에 느시라구 드렸쥬. ㅎ
아~
해유님도 두릅 알구나....
산에가서도 두릅나무 잘 알쥬?
가시가 자잘허니 참 이쁘쥬? ㅋ
저희 집사람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2달정도 고생을 했었네요..
제가 조그만하게 운영중인 미술학원도
한2년 정도 코로나로 제대로 운영을 못해서
제법 큰 타격을 입고 있네요..
화창한봄날..
새롭게 화이팅을 해봅니다.
노지사랑님의 건강도 새봄과함께 새롭게 화이팅 입니다.
아직도 고생을 많이 하시는 군요.
빨리 쾌차하시어 봄나들이 다니시기 바랍니다.

제 고향집에 옷나무와 몇가지 쓸만한게 있을 텐데요...ㅎㅎ
노지사랑님
코로나한테 잡혀서 고생하시네요
어지러울땐 철근지팡이가 왓단대...^^
그건 무거워서 안될테고
가벼운 명아주 지팡이라도 보내드릴까요?
얼릉 회복하셔서
산에들에 풀때기 찾아다니셔야 할텐대 걱정입니다
제가 사는곳엔 이제 드릅들이 코빼기만 삐죽이 보이구요
쑥은 아쉬운대로 뜯을만해서 쑥국맛은 봤슈...^^
노지님 옻순을 드시는지요?
얼마 안있음 옻순이 올라올것 같은대 드신다면
코로나 회복용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지가 먹물이 좀 들구 생긴게 강진아자씨부다 더 설사람처럼 생겨쓔.
글치만 두릅정도는 기본입쥬.
머위두 아는디유.ㅎ
빨리 괘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두릅날때가 되었네요
매년 이맘때 먹기는 했는데
올해는 아직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이좋은날에
건강부터 빨리 회복하셔유
고지비님...

벌써 옻 순이 삐죽이라굽셔?

부럽사옵니다~~~~~~

처가쪽 충주는 4월 중순은 되야 할건디.....
어인님.
지금이 쑥이 어려서 약이 되는 쑥입니다.
쑥 한줌 뜯어서 칠곡 지천에 가서 "백고무신할배!" 라고 외치시면,
아마 도다리랑 바까 주시지 않으실까요?

객수심님.
잘 지내시지요.
예체능 학원들이 피해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봄에 좋은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수우우님.
아직은 다들 이르고, 일부 해안가에서 미친애들이 고개를 내밀어 나오고 있습니다.
하우스재배들이야 진즉에 나왔고, 자연산은 4월 중순이 되어야 제철입니다.

고지비님.
제가 입맛을 가려서 옻순이랑, 가죽순은 먹지 않습니다.
염려 감사합니다.

해유님.
우리 구라는 치지 맙시닷...
강진 아자씨야 안보고, 왕구라쟁이라 설 사람 같다고 해도 믿지만,
해유님은 상당히 시고르스럽게 생기셨자나요.
그냥 계룡산 도사스럽다면 믿겄슈....ㅋ
물안개낀아침님
염려 감사합니다.

대물도사님.
하우스재배는 마트에 가면 많아요.
자연산은 참두릅 아직 좀 이르고요.
자연산 독활(땅두릅)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쑥이나, 달래는 한창이고, 냉이는 이제 막바지라 뿌리에 심이 박혀 먹기에 부담스럽답니다.
올봄은 본의 아니게 자연을 아끼게 되었습니다,.

스테파노님.
그 시기가 자연산 나오는 시기 맞습니다.
올해는 좀 빠르긴 하지만, 자연산은 아직 좀 이릅니다.
남도 해안가는 살짝 얼굴을 내민것 같습니다.
정선 골짜기에 들어가면
개두릅을 자루로 따올 수 있는데
올핸 시간이 허락하기를..

봄 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지두 정선가면 참두릅 엄청 딸수 있는디요~~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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