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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러 갔다가....

어제는 마침 업무도 일찍 끝나고 지나는길 한번 뵈러 가려고 연통을 드렸습니다 "선배님 어디십니까?" "음 사무실에 있네." "잠깐 뵈러 갈께예" "그랴 우리 같이 산에나 한번 바람쐬러 가자." "헉....산... 에 예?" 저역시 불면증이 많이 심해져 하루 혹사해보자 싶어 그렇게 같이 동출?을 했습니다 온 몸에 흐르는 땀과 저질체력으로 기어가다 싶이 오른 정상. 바윗돌에 오랜만에 단둘이 앉아 잠시 땀을 식힙니다 1. 선배님 배낭속에서 주섬주섬 꺼내어 놓으시는 살얼음낀 캔맥주 두통과 허니 버터칩 한봉... "선배님 저 사실 허니 버터칩 처음먹어 봅니다 아는 사람들이 몇봉씩 주면 차에 뒀다가 새끼들 한테 가져다 줬습니다. 이노무 시키들 아부지 한개 묵어 보라 소리도 않고 지들 입속으로 다 들어가던데예" "뭐시라... 내려가면 내차에 네봉다리 있다 그거 줄테니 집에가서 혼자 몰래 하나씩 꺼내 무거라 ㅎㅎㅎ" "네 밴소 숨어가 몰래 묵겠습니더 ㅎㅎㅎ"
뵈러 갔다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2. 기듯이 오른 정상에는 선배님에 전용 바윗돌이 있었습니다 그곳 바윗돌 한자리를 비켜주시며 앉으라 하셨습니다 둘이 앉아 별다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습니다 분명 제게 들어볼 이야기가 있으실듯 한데 아무것도 묻지 않으셨습니다 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선한 눈주름지으시며 말안해도 다 안다 라는 눈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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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 이제 쌍마야 실실 내리가보자" 하산길 오래된 참나무 둥치를 살피시던 선배님께서 "쌍마야 여기 대박!" 태어나서 이렇게 큰 영지버섯은 처음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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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려오는중에 선배님의 눈빛이 한곳으로 집중됩니다 대물터 꼼지락 거리는 찌끝을 본듯한 눈빛이였습니다 경사가 가파른 곳으로 배낭을 내리고 카메라를 꺼내들고는 위험해보이는데도 성큼성큼 풀밭을 넘어 큰 걸음으로 어느 곳을 향합니다 무슨 야생화라고 하셨는데 사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고 싶었지만 경사가 급하고 해서 멀찌감치 떨어져 선배님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살라꼬 가끔 올리시는 선배님에 꽃사진 저렇게 찍으시는 사진이였었습니다 저렇게 땀에 젖은 채로 가만히 포커스를 마추고 대기하십니다 바람이 불면 흔들리니 바람이 잠시 멈추길 기다리고 한 컷을 찍으려 저리 오래도 같은 자리에서 스텐바이 상태로 계시는 것을 옆에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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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대단하신 "붕어와춤을"선배님 어제 즐거웠습니다 5. 한분한분에 자게방 게시물들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가슴은 뜨겁게 더위는 이기는 하루 되십시요^^

무더운 여름 힘내십시요~^^

두분 멋있습니데이~^^

다음엔 저도낑가 주이소...영지가

어떻게생겼나....구경시켜 주이소~^^
무니ㅁ도 아름다운 사람이십니다
휴산님 붕춤님 가슴도 멋진분 맞습니다
뽀대선배님만 시간내면 언제든 함께 ^^
저도 허니버터칩은 안먹어봤는데 맛나던가요?

올만에 두분얼굴을 뵙네요^^
내마음님 원더풀이라ㅎㅎㅎ 참 좋은 단어 같습니다ㅎㅎㅎ
까맣게 그을린 얼굴,,,

곱상한 남자아이돌보다 멋지게 보입니다.

쌍마아자씨 안뇽???
국시만 아니믄
진짜 멋있는분인데,,,,,,,ㅎㅎㅎ
저 사진이 그리 고생해서 찍은 사진이군요
그런줄도 모르고 그냥 별 생각없이 보고 지나쳤네요
앞으로는 감사한 마음으로 유심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위험한데는 가지마십시요
충환이도 다음에 같이 갑시다
해유선배 안뇽ㅎㅎㅎ
렙형 붕춤회장님한테 가지마시라 케도

이정도는 갼타 허허허 카시면서
막 내려가십니다
아..부럽구만유...

두분 보기좋습니다.헤헤^^"
아름다운 산행하셨내요 ^^
모쪼록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
붕춤선배님 쌍마님 최고~~~ ♡^^♡
회장님!
멋지십니다

오빠ㅡㅡ나이쓰~~~~♥♥♥




쌍마님
얼굴 좋아 보입니다

아!
잘 생겼다는건 아니고~~^^
두분의 이미지가 제가 상상한것과는 반대네요...ㅋㅋㅋㅋ
두분 우정이 부럽습니다...
저 두분은 모르다카시던데염...

우째쓰까나ㅡ
쌍마님 미남이시네요

붕춤님도 봐줄만하구요

지보다는 한참아니지만....ㅎㅎㅎㅎㅎ
림자님 오늘 점심이나 같이 하면서 에피소드 만들어
봅시다

검하선배ㅎㅎㅎ 화이팅하이소

오? 데오선배님 오랜만 입니다 별고없죠 ㅎㅎㅎ
박라울님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당 ㅎㅎㅎ

피터 선배님 저날 산토끼는 못봤습니다 아쉬웠네요

월그리고나님 사진 까주세요 ㅎㅎㅎ
멘티 두달이
맨토 쌍마님을 뵈옵니다

잘 지내시시요

두달이야 뭐 쌈닭으로 변신모드중 인거
소문 다 나서 아실테구.. ㅡ.ㅡ"

무던히 돌아서믄 그만인데 아직 혈기왕성 해서리.... ^^;

쌍마님 글 오랫만에 뵈니 반갑네요

자주 올려 주세요 ♡~
쌍마님은 알겠는데....
씨꺼므니 뒤에 계신 원주민은 누구십니까?

영화에 나오는 부시맨 같기도 하고..
람보에 나오는 베트남 전사같기도 하고...

누구십니까??
Wow보통 노력이 아니셨군요..
항상 응원합니다.
전 허니버터 귀경도 못해봤습니다.

밴소에서 드셨어요?
남정네들의 땀방울냄새는
말이 필요 없죠^^
좋은 인연 오래오래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머쩌요.머쩌요~

전화한통 주시죠.

저도 산좋아라.합니다.

백수라서 시간.많습니데이~
쌍마님! 올만 --
두 분이랑 같이 산행을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자주 오시이소.

오후 내내 이 노래를 흥얼거릴 듯 합니다. .


산사람

-이 정선-

어려서도 산이 좋았네
할아버지 잠들어 계신 뒷산에 올라가
하늘을 보면 나도 몰래 신바람났네

젊어서도 산이 좋아라
시내물에 발을 적시고 앞산에 훨훨 단풍이 타면
산이 좋아 떠날수 없네

보면 볼수록 정 깊은 산이 좋아서
하루 또 하루 지나도 산에서 사네

늙어서도 산이 좋아라
말없이 정다운 친구
온산에 하얗게 눈이 내린날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달구지가 어떤사람이냐하면요.

저위 두분중 한분을 직접뵌 한분을

한번 만난적있는 그런 사람임미더....^^
가끔 산에 놀라갑니다

정상까지 가는게 아주 죽을맛입니다

중간에 포기하고도싶지만

참고..정상까지 갑니다


저질체질이......건강체질로바뀔때까지


화이팅..해봅니다
대단 하십니다.
이 더운 날씨에`~의지의 한국인 !

글 내용또한 참하다 못해 다시한번 정독하게 되는군요`

쌍마님도 미남 이시네요!!
붕춤님 꽃에대해서 사진 멋지게 올리시는거 자주 봐서 이미지가 뷰티풀 할줄 알았는데 제 생각과는 흠...ㅎㅎ
쌍마님은 사진으로 첨 뵙는데 저보다야 한참 들 하지만 괞찮네요
두분 보기 좋네요
내일 중복이니
선배님께 보양식 좀
사드리시길~~~

기분 좋은
산행하셨네요~~^♥^*
찾아가면 반가이 맞아주고..웃으면서 산보할수 있다는것.. 새삼 흐뭇하게 느껴지네요

전 누구한테 가면 그렇게 반겨주나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과자 득템도 하시고..ㅎㅎ
오랜만에 사진으로 뵈니.

붕춤님은 예전보다 젊어졌고 쌍마님은 늙으셨구랴.....

두분다 선한눈매를 가지셨으니 목욕탕에서 수건은 안훔치실것 같소이다

허니 버터집 받으시면 혼자드시지 마시고 한봉다리만 농가 묵읍시다..
그냥 아무나 쉽게 올리는 야생화 사진은 아닐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붕어와 춤을님 대단하십니다^^

쌍마님께서도 미남이십니다^&^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이쁜 모습만 비 줄꺼로 ㅎㅎ
어이쿠^^~ 많이들 다녀가셨네예

하얀부르스선배님 붕춤회장님은 인자한 얼굴이시자나예

무학님 어제 산에서 몇개 먹어봐서 그냥 애들한테
투척해줬습니다

똥북잉어님 좋지예? ㅎㅎㅎ

바람향기선배님 더운데 우찌 잘지내셨지예
다음엔 꼭 뵈예

별이님 다음에 갈때 전화 드리지요 백수생활
즐기시되 오래 하믄 안되예

소풍선배님 답가를 할수 있는 기회가 곧 오겠지예
오프라인으로 다가

달구지님 늘 건승하십쇼 댓글 고맙습니다

노벰버선배님 멀리서 예까지 오셔 댓글까지 주시궁ㅎㅎㅎ

리택시선배님 무더위 어찌 잘 계시는지요? 건강챙기가메
업무보십쇼

검단꽁지님두 사진 까세요ㅎㅎㅎ

자생붕어선배님 스치듯 뵌지가 벌써 반년이 훌쩍지났네요
다음에 또 뵈요^^~

소요님 반겨주는이 있어 좋은 어제였습니다

소박사형 뭘 또 나보구 늙었다구 악풀을ㅜㅜ

향수ㅎㅎㅎ 농장에 나무 손봐주러 한번 가야는데
시간이 그러네 업무볼때 연장 조심하시게ㅎㅎㅎ

이동금지님 흑흑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처음들어보는
미남소립니다 나중 기회가 되어 뵙더라도 그말씀
철회하지 마십쇼

불나비님 붕춤님 자제분들은 아마 좋은 아빠가
있어서 행복할껍니다 그쵸ㅎㅎㅎ

붕어와 춤을선배님 몰카 몇컷 찍었습니다
이쁜 모습만 비주실라 하면 사는기 엄청 피곤해질껀데예
외람되지만 선배님은 가식없으신 있는 모습 그데로가
멋이있고 이쁘십니다
그리고 위험한데는 가시지마세요


헥헥ㅡㅡ;;
붕춤회장님 인물사진중에 제일 잘나온듯 합니다 ~~^_^

쌍마님도 오랜만에 이렇게 뵙네요 ~~잘지내시죠 ?ㅎ
두번이 정겹네요
선후배 오랜동안 두꺼운정 오래
간직 하시우..........
어이쿠 초미남 라모님 가까이 있으면 더자주 못본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송사리선배님 안녕하세요
시원한 계절오면 또 한다리 삶으러 가시지예
건강하시구요^^~
부러워서요 ^^ 항시안출하시구요,만복하십시요 ^^
붕춤 을쉰캉 두말님캉 재미난 데이트? 하시고 오셧네예 ㅡ.ㅡ'

산꼭대기 꺼징 올라댕기오시고 대단하심다 ㅎㅎ

붕춤을쉰은 산꼭대기 꺼정 말타고 올라 가신거 맞지예 ㅎㅎㅎ
쌍마님 덕분에 붕춤님을 뵙는군요.

말이 없어도 두 분께선 잘 통하시나 봅니다.


두 분의 우정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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