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
만사가 다 귀차니즘 으로
주말마다 오전에 자전거 한바퀴 타고
하루종일 쇼파와 한몸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 좋아하는 낚수도
가고 싶은 맘이 잘 안생기네요 ..
오늘도 ..
안 나갈려고 했는데
마눌이 바람쐬러 가고 싶다고
어디 가있으면 집안 정리하고
오후에 먹을것 싸가지고 온다고
등을 떠밀어서 할수없이 ...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엄청난 안개를 헤치고
집에서 30정도 거리에 있지만
첨 가보는 저수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포인트 좋고 물색이 완전 따봉 이네요 ..
그런데 ..
낚수대 하나 꺼내서
포인트 탐색을 해보니
수심이 ..
6~70 정도 밖에 안나오네요 ...
그래서
다른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




사방이 부들로 병풍을 친
아주 멋진 포인트가 똭 !!!
뭐 볼것도 없이 짐 내리고
주변 보물들도 손좀 보고
자리를 합니다.
20대 부터 32대까지
한대한대 정성껏 포인트에 집어넣고
파라솔 밑에서 쉴려고 하는데
입질이 들어 옵니다 .
부들밭 대물 개대물 인줄 알고
바짝 긴장해서 챔질을 했습니다..

이런 ...
자그마치 18센티나 되는 붕어가 ...
이 후로도 계속 입질이 들어 오지만
4짜 미만은 챔질 금지 인지라
찌 놀림만 보고 있습니다 ..ㅡ.,ㅡ
아아니 ? 근데 ..
밥 시간이 됐는데
온다던 마눌은 왜 깜깜 무소식인지 ..
자갸 !!
나 오늘 또 바람 맞치는거야? ㅠ
자리가 반들반들 하네요^^;
부들쪽 바짝붙여 챔질한번 하셔유
짧은대로
잼나는 낚시 되시겠슴돠~^^
이거 그렇다면 이혼사유인데..
기억도 안나네요 출조가 언제인지..
좋은시간 보내시고 조금만 기다리시면 맛난 도시락 싸들고 오실 겁니다..
부럽습니다..
옆에 물통에 넣고 옥시기 멕여 키우세효`!!
이짝은 1시간반을 달려가도 저리 이쁜 곳이 없네요. ㅜㅠ
내일은 오후부터 비소식도 있어서 금주는 또 낚금입니다.~~
전화번호 안 바뀌셨는지 확인하세유.ㅋ^^
지금쯤 다 먹고 휴식중 ..
어제 7시간 8치한 제가 나은듯 ㅎㅎ
올갱이 없지요? ㅡ,ㅡ
개대물까지 좋아보입니다
방갑습니다 손맛보셔유~^^
부럽습니다ᆢ
짬낚도 기본 100키로는 가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