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의 첫 월척
일시: 91年 05月 06日 05:50
장소: 소리 미시지
어장: 340 mm
날씨(전날.금일): 그땐 궂은 날 안 다녔고 어린이 날 이라 날씨 포근 한 걸로 기억 합니다
또한 4월 말~5월 초쯤 좀 날씨가 풀려서야 밤낚시 간담니다
위치: 상류 물골
수심: 50~60 CM 정도
수초 형태: 줄 풀밭 중간 약간 경사진 끝단부(안쪽)
저수지 크기: 小 평지 형( 약 만평)
미끼: 새우 낚은 낚싯대: 은성 보론 수향 2.5칸
그때 상황: 낚시 입문하여 7년 정도 되던 해의 첫 월척 입니다
수심이 낮은 관계로 좌에서 우로(상류 쪽에서 하류 쪽으로) 즉 줄 풀 긑단부를 따라 약간 경사진 곳에서
하류 쪽으로 약 60 cm 정도 끌고 가는 놈 챔 질
중간 정도에 떨어지는 놈 수초에 안 들어 가게 고개 처든 후 줄 잡아 살짝이 당겼죠
헉--- 아~ 이렇게 큰 붕어도 있네!
행여 상할까 수건으로 싸서…..
기분이야 말로 표현 할 수 없죠 지금도 평생 잊혀지지 않습니다
나의 방에 누우면 좌측 벽에 걸려 있담니다
어탁은 그전부터 준 척으로 잡은걸 연습 삼아 했는데 처음이라 간접법으로 전체를 먹물 사용 했으며
비늘 벗긴 후 배를 갈라보니 알이 뱃더군요
그 이후 또 그 자리에서 이번엔 안쪽으로 끌고 가는 놈 챔 질 했스나 푸다닥 소리가 나고 빈 바늘만 헉!
또 한두 달 지난 후 그곳에서 한 마리 걸었는데 저번 놓친 놈이 더군여 배 부분이 떨어져 나가 구멍 난 상태에서
아물었으니 애궁! 그리고 준 척에 불과……
이후로 그 저수지는 지나가던 길에 딱 한번(3년 전) 어떻게 되였나 확인 차 가보니
상류 물골 좌우로 준설을 해서 수초가 없더군요
저수지 현 상황: ?
낚시 스타일:
* 저는 한 저수지 월 한 수 하고 나면 즉 그곳 대장을 잡으면 다른 저수지 이동함
* 처음 가는 저수지는 일찍 가서 한번 둘러본 후 다음엔 해 넘어 갈 때쯤 도착 후
* 고기 노는 소리(먹이 취이 활동)듣고 낚싯대 폄
* 일찍 간 날은 2~3시간 정도 낚시하다 입질 없으면 소리 찾아 이동 함 이래도 안되면 철수
그래서 4짜를 못 잡나 봅니다
이래선 안 된다고 하던데…….
* 처음 몇 번 떡밥 하다 귀찮아 여태껏 새우로 하고 있으며 콩을 요 몇 년 전부터 덤 가지고 다니고 지렁이는 초봄 잠깐 씀
니다
-------- 별로 좋은 style이 아니니 따라하지 마셈
부들의 첫 월 어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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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무척이나 정성스레 붕어에게 먹물옷을 입히고 한컷한흔적이
보이는군요....
7년만에 낚은 귀한 옥동자(?)여서인지 당시 전투상황도 느껴지고 하네요~
함께 올려주신 인탁도 무척 핸섬한데요...^^
다시한번 귀한 소장품 감사드립니다~
어탁사진을 나도월척조사란에올려보시지요....
부들님 항상궁금했는데 사진잘보았습니다
사진을보니 더친근감이갑니다.....
네모 속에 빨강가위가 있음에 안되는 줄로 알고선 그냥 가기를 몇번........ ㅋㅋㅋ
이제서야 클릭하니깐 " 어???/ 되네. "
어탁도, 님의 얼굴도..................
언젠가 어디선가 어쩌면 뵈었을 것 같은 부담없는 모습이 좋군요.
봄의 소리가 나기전에 물 구경하러 가긴 가야겠는데.
월척 모자 쓰고 만나 보입시더.
TV에 나오는 어떤 탈렌트 닮았네...ㅎㅎ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신지요?
근데 왜 전 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지요..
제 컴에 무슨 문제라도.. 다른 분들은 다들 보신거 같은디...
아뭏튼 좋은 어탁 잘 보았습니다.
올 한해도 출조마다 좋은 결과있으시기 바랍니다.
어탁 솜씨도 좋구요 영원히 기억에 남겠읍니다
올해도 좋은 조과 있기를바랍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고 즐낚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