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않음

'월척'을 보고 있는데 동생 넘이 지나갑니다. ㅡ 성님, 머 보요? ㅡ 머 보요? 말이 쫌 짧다? ㅡ 아따~. 덩치도 작음시롱 성깔은... ㅡ 니... 붕어 함 볼래? ㅡ 어헉! @@" 이... 이기 붕어라요? ㅡ 자슥이~. 이 갑빠 함 바라, 직이제? ㅡ 성님. 붕어 잡아 용돈 한다는 말이 뻥이 아니었네요! ㅡ 어? 어... 그 그러치 뭐. ㅡ 근데, 화면은 갑자기 와 끄는교? ㅡ 내가 안 끗다. 지가 꺼짔다. ㅡ 솔직히 말해보소. 성님이 잡은 거 아니지요? ㅡ 어~. 그 그래, 내 제자가 잡은 기다. ㅡ 도대체 성님은 그 '월척'이라카는 데서 먼데요? ㅡ 나? 월척 기술고문 아이가! ㅡ 그거, 중요한 자린교? ㅡ 하모~. 요즘 대물 낚는 사람 태반이 내 제자들 아이가! ㅡ 뿌듯하겠네요, 성님은. ㅡ 그라모 그라모~. 뿌듯하제, 암만! 뿌듯하긴 개... 뿔이... # 국보급이라고 기뻐했던, 초라해진 내 붕어. ㅡ,.ㅡ" 대물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런 테러를 저지른 '미끼머쓰꼬'님. 미끼 뭐 썼어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