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는 동네사람들이 수근수근...
어머 또 싸웠나봐....저 얼굴 상처좀 봐!!! ㅎㅎㅎ
아무튼 대단해 사흘이 멀다하고 싸우며 사는것 보면 참으로 용~~하다 !!!!!!!!
다른사람 같으면 벌~써 이혼했을텐데.......용혀!!!!!!! 쯧 쯧 쯧...................
창수네 부부는 결혼 10차 "동갑내기"다.
사내결혼으로 연을 맺은 부부는 첨엔 "잉꼬"가 울고갈 만큼 .또한 만인이 부러울 만큼 "금술"이 최고였으나
언제부터인가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싸움이 잦아지기 시작하더니 각방을 쓴지가 달포쯤 됐을 쯤...
"창수"부부는 또 싸움을 했다.
말도 하지 않고 몇일간을 지내던 어느날...
"창수"는 말을 석는게 싫어서 인지 큰 종이에
"여보!!! 아침 5시에 좀 께워주시오"라고 적어 슬적 마눌에게 내밀었다.
다음날 아침...
베란다 창으로 들어오는 아침햇살에 잠을 깬 "창수"
순간 시계를 보니 아침 7시....ㅜㅜㅜ
우씨.....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창수"
깨워주지 않은 마눌이 괴씸했다.
일어나 주전자의 냉수를 벌꺽 벌꺽 마시며 일어나던 찰라.
베게 옆 종이에 쓴 "메모지"가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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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일어나요.5시에요"...................................................끝.
부부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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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홧팅~~~~켁
막판 최고의 반전입니다..
ㅋㅋㅋㅋ
재밌는 유머 감솨요..
권형님 회식갔다 이제 왔습니다
이번행사에 보내주신 협찬품 감사 합니다..
찬바람이 불면 갱상도권한번 내려오십시요,
잼있네요
오늘도 상쾌한 하루가되시길..
쪽지로 아니 문자로하면 되겠네
과연
권향님 이십니다
잘보고갑미자
요즘 권형님 글쓰신거 모아서 보고 있네요 ^^
부부와 관련된 좋은글은 제가 좀 담아 가겠슴다.ㅎㅎ
미리 예약합니다.ㅎ
-사랑은 결심입니다!(결심이라고 합니다~)
심란스런 몉일을 보내고 있는데 덕분에 웃음짓고 갑니다...
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내내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차라리 파닥거리며 큰소리가 나고나면 뒤끝이 없는데
조용히 말없이 덮어두고 마음에 담아두면 으.. 아시죠
여잔 뒤가 좀 깁니다
건드리지맙시다
권형님의 글...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