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도 분들 참 무뚝뚝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주소 주시오 .. 그리곤 택배비 선불로 보내온 물건입니다
조행기에서 빠루로 얼음구멍 뚫는거 보고
월척의 여러 선배님들께서 끌을 보내주시고파 하시는걸 사양했더니
거두절미 .. 후 보내신겁니다
작년부터 올해 까지만 해도 많은 님들이 보내주신 물건들이 창고에 쌓였습니다
마음담은 책 .바지장화 .대나무로 깎아만든 정성스런 찌 .옥내림찌 .
각종 떡밥찌 ....
바지장화는 봄철 산란기때 포인트 개척용으로 ..
책은 잊어버렸던 꿈을 다시 시작케한 계기로 ..
한때 무례하게도 굴었었던 후배에게 선배님께선 힘든일 하시면서도 많은찌를 ..
대나무로 깍고 다듬어 보내주신 님찌는 소장용으로 ....
옥내림찌들은 지금도 현장에서 ...
.........................더 자랑하면 배아플 분들 많아 요정도 합니다
너무 많이 받아 또 갚아나가야 합니다
경상도 분들 참 무뚝뚝하지만 매력 있습니다
답장 하지마라 .. 그래 됐다 .. 가까이 지낸 형님께선 경상도 사나이 투 그대로
쪽지를 보내십니다
고맙습니다
월척에서 참 많은 것을 받고 삽니다
은둔자님께서 월척지에서 많이 베푸시잔아요...
부럽습니다. 부러워요..나도 젓가락 들고 얼음구녕 뚫는 조행기 한번 올려야겠습니다. ㅋㅋ
주고받는 상호관계로 이해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참으로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오늘 배불러서 암것도 못드시겠네요 ㅎㅎㅎ
그래서. 작은선물하나보내드릴려구합니다..
따뜻합니다~
지역을떠나서 서로 훈훈한 이야기가 정말 좋읍니다..
하나의취미로인해서 서로가 터놓고 화합할수있는계기가 될듯싶네요..
월척에 가입하길 잘했단생각이 듭니다..
품앗이의 미덕에 미소가 묻어납니다
축하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