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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지간 전쟁의 결말

선배님들 주말 잘~보내셨는지요?! 저번주 토욜아침~일요일오후까지 낚시 찐하게하고 쌍코피 제대로 터지고 왔습니다ㅋ.. 역시 울 아버님관록에는 못 당하겠습니다ㅠㅠ.(저희 고모부님까지 3파전했습니다) 입어료+경비+식비=277,000 그리고 (타이틀비)100,000 대충 이정도. 아직까진 제가 몇수 아래인거 확실하더군요ㅋ. 그래도 감만에 아버님과의 즐거운시간에 오는길은 오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에 흥얼흥얼하며 즐겁게 왔습니다. 오늘아침에 저희 집사람한테 내일 어린이날인데 딸내미델꼬 바람이나 쐬고온나하며 봉투를 건네주셨다는데.. 생각지도 못한 금액에 저와집사람 둘다 깜짝 놀랬습니다.. 그래서 조급전에 아버님께 여쭈어보았습니다. 저:아버지 어버이날에 어머니하고 편드시고 저는 집사람하고 편먹고 2:2한판 됐습니까? 아버님:타이틀이 뭔데? 저:두당 10만원씩 20만원빵이요!! 아버님:ㅎㅎ그냥 현찰로 주면 너그엄마하고 꽃놀이나 갈란다.하수하고 자주 낚시하면 실력이 줄어든다. 저:...그럼 그렇게 하세요..어버이날인만큼 제가 모실께요. 아버님:너그 엄마하고 둘이 오붓하게 갈끼니까 끼들지말고 내 낚시대나 닦아놔라 하수 아들아!! 저:예..(옛말에 패자는 말이 없다는 말씀에따라) 이것으로 부자지간 1차대전은 저의 패배로 끝났습니다. 그래도 이번 출조땜에 저는 그동안 마음속에서만 중얼거리던 그 말을 아버님께 할수있어서 마음의 한짐을 내려놓았습니다. 선배님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낼은 자식분들과 오붓하고 즐거운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따듯하고 므흣한 이야기군요^^

이런 좋은 후배두신 육짜미끄덩님이 부럽씸도...^o^
자~~~~~~~~~~~알 하셨습니다..
아버지~~~~~~~~~~~쵝오십니다~~~~~~~~~~~~~~~
나도 울 아부지 보고싶따.....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읽는 사람 마음도 훈훈합니다.
부럽습니다.

계속 잘 모시기 바랍니다.
너무따뜻하고 보기 좋아요.부럽고 행복한 가정이세요^^
효자세효!

미끄덩님과 같이 다니시더니 본을 마이 받으셨군요

좋은선배님 곁에 두신 낚시는전투다님이 부럽습니다 ⊙⊙
효자세효! ^^* (----------------> 이건 진짜 정말 참말 인정하구요.)

(근데, 전투다님 증말 낚시 몬하시나보다. ㅡ.ㅡ;)
그만큼 부모자식간에 봐주기없다켔는데..ㅋㅋ

담번에는 꼭승리하셔요^^
선배님들 좋은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시고 항상 행복이 함께하시길^^!
육짜형님!!그 공포의 발냄새로 동생을 죽이실려고요ㅠㅠ..

형님의 트레이드마크 발가락양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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