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데 죄송합니다....

어제 집에 일직가서 채널을 돌리다보니 낚시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월***이란 프로를 하시데요 나름 잼나게 보고 어떨땐 보기 싫을때도 있고 분위기에 따라 다릅니다 촬영 일정에 쫒겨 어려운 낚시를 할때도 있는걸로 압니다 헌데..어제는 입질도 없고 또 나름 새로운것을 한다고 시도 했는지 낚시도중 통초리 사용에 대하여 언급을 하였습니다... 분명 그분은 어떤 의도에서 얘기하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갠적인 의견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 방송도 아니고 전국방송인데 갠적인 의견을 마구 올린다는것은....맞지 않다고 봅니다 본인만 안쓰면 되지 그것이 다른이는 좋아서 쓰고 그 사용으로 인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굳이 방송에 아는체 하실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통초리를 사용합니다...또 제 취향에도 맞습니다... 저의 의견을 올리자고 이렇게 적는것은 아닙니다 연질대...손맛좋쵸..누군들 모르겠습니까.... 돈만 있으면 연질대 한벌 경질대 한벌 초경질대 한벌...까짓꺼 다 사죠 수초구디에 넣을려니 연질대로 힘들고 비싼돈 주고 사려니 주머니가 울고... 해서 경질대 흉내낸다고 통초리 쓰고 초릿대 자르는걸 안좋다...막싸잡으면 안되죠... 그 분은 연질대 44대나 48대로 수초구디에 넣을수 있을란가 모르겠는데요..저는 안댑디다 통초리 맞추어 뒤쪽 자르고 사포로 문지르고 순접 사포칠하고 물통달아 실험하고 챔질타이밍 조절하고 나름 연구하고 노력하여 사용합니다 허접낚시대로 말입니다... 발란스 맞추어 나온 그대로 안쓰고픈 사람 어디 있습니까.... 앨보오더라도 수초구멍에 넣고 싶은 낚시꾼의 자존심 맘대로 유린하면 .....멧돼지가 출현... 다이다이 완빵 뜨고 싶은 심정...허접대로 수초구디넣기..... 해가 없어 우울한지 괜히 끄적여 봅니다.... 혹여 글보고 책망 말아주시고 문자로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고 행복하겠습니다 ---- 낚시방송 보다가 열받아 소주먹고 잔 다음날....허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