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 대폅니더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월척지 구하시느라 한몸 불사르시는 고수님들께 방해드릴까봐 뚝 떨어진 절벽 밑 자리에서 죵하게 놀다가겠심더 오늘만은 채바 아는체 마시구요 잘나오나 묻지도마이소

외 대 일 침...

진정한 고수십니다!

기온차가 많은 날입니다.강건하십시요!
잘 나오나요?

날씨가 흐리고 쌀쌀하니 단단히 채비하시고 기다리십시오.^^



규님 그리 가고싶어하시던 三無地 ....
꽃피고 새울 때 함가입시더
잘 나옵니까?
(꼭 하지말라면 하고싶어진다니깐요)
살림망이 물에 담겨있네요

거것도 아주 큰살림망이

조과는 묻지않겠읍니다

기대가 되는되요

포즈가 그의 완벽에가깝읍니다
좋은시간 보내고 오십시요^^

할일이 너무많아 잠시 수첩에 할순서를 적어봐야 겠습니다



이뤈 ~ 잘나오나 묻지마셔용 했자나욧!

앗 야백성 방가요^^ 따시지마 청정성이랑 놀러함갑시더
와 · · · 채바선배님 · · · 제2년치조과를 한번에 · · · ㅎ ㅎ ㅎ 감축드리옵니다
외대일침에 찌를 외면 하시는 시선처리^^ 거의 완벽에 가깝네요 ^^
헉 영감님 그 고기 다 끌어냈으면 다 나은 팔 다시고장나겠습니다
추븐데 건강챙기세요 ㅋ
거 엄동에 삭풍 듭니다
뜨뜻한 안방에 등 대시고 계시는게 ..
뭐 청춘이시니 ㅋㅋㅋ
일명 벼락바위 우린 구신바우라하지요

한양간 낭군 기다리던 절세미인 처자가 나물 뜯어러 갔다 나쁜늠을 피해 몸을 날렷단 슬픈 전설...

밤이면 소쩍새 휘파람새 소리에 섞여 처자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지요

입질은 딱 그 때부텀 들어오니 이거 원 ~~

인가없고 농지없고 모기없는 삼무지 .... 보시다시피 붕순이 때깔이 넘넘 이쁘답니다
선배님

그림이 평온을 줍니다

멋진 풍경 입니다^^
삼무지가 그런뜻이었나요?
모기읍구,인가읍구,농지읍구...

전,
삼...삼십센치 넘는고기만 있구
무...무조건 잡으면 워리이고
지...지천에 널린게 워리인 저수지..
이게 아닌가요?
지금부터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나무에 올라 고기를 구하려던 한 어리석은 꾼의 이야기랍니다

그는 늘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낚시를 잘한다고 으시대며
큰고기를 잡겠노라 방방곡곡을 쫓아다녔고 숱한밤을 물가에서 쪼그려새웠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깊은 산속의 작은못에서 한노인을 만낫는데
그는 언제나 해질무렵이면 찿아와 작은고기라도 잡히면
천진한 미소를 띄며 놓아주며 즐기다간 땅거미가 내리면 자리를 뜨곤했지요

터트린 대물을 잡겟노라고 물가에서 몇날 몇밤을 지새는 젊은꾼이 딱했던지
하루는 그를 소닭보듯하던 노인이 삶은 감자 두어알을 내밀며

"여보게 무슨 낚시대를 그리 많이 폈나"

"어르신 전 작은고기는 안잡는답니다 큰늠 한마리만 보지요"

어깨를 으쓱하며 말하는 젊은꾼에게 노인이 불쑥

"여보게 누가 큰고기를 잡나 내기함세"
하고 말을꺼내더랍니다

다헤져 기운 천막천에 허름한낚시대 두어대를 싸와선 늘 같은 자리에 앉아

살은감자와 보리밥알로 작은고기만 잡는 노인의 말에 젊은꾼은 속으로 코웃음을 쳤더랍니다

"그러지요 그런데 ..." 젊은꾼은 남루한 행색의 노인을 훑어보며

전 제가 가진 가장 소중하고 귀한 낚시대를 다걸겟습니다 그런데 어르신은 뭘 거실거지요"

젊은꾼을 이윽이 바라보던 노인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그리 귀한걸 받을수야 있나 ...
자네가 지면 그저 한 일년 낚시하는 틈틈이 과수밭 일이나 좀 도와주게나..."

"그런데 ...난 보다시피 가진게 별 없으이 ..."

젊은꾼은 내심 노조사가 뭔 진귀한 보물이라도 지니고 잇나 싶어 침을 삼키는데

곰방대에 불을 부치고는 한모금 들이키던 노인의 입에선 청천벽력과도 같은 제안이 나왓으니...

"자네도 봤다시피 과년한 내 딸아이가 본배는없으나 그리밉상이 아니니...

자네만 좋다면 내가지면 내여식을 걸겠네"

젊은꾼은 물을 얻어러 갈때면 수줍은듯 고개를 돌리며 안으로 종종걸음치는 처녀를 떠올리며

"그,그렇게합지요"

그리하여 노인과 젊은꾼은 바야흐로 운명을 건 한판승을 펼치는데....

(채바바님 2010념도 작품조행기에 실린글을 옮겨왔습니다)

그때 올리신사진들이 너무좋습니다.
다들 장에 가고 .... 채바혼자 어제 턴 콩북때기 날리고 왔심더

늘 언제나 하고픈 이야기는 ㅡ

우린꾼이다 언제 어디서나 놀아도 꾼답게 놉시다

지난 그림을 이쁘게 봐주신님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오늘만은 채바 아는체 마시구요 잘나오나 묻지도마이소"
그카셔도
입이 근질거려......

"뭐쫌 올라옵니까?"
삼무지,,,,

느낌이 좋습니다

다 털엇을때

무심한만 가지고 가겠습니다

안내좀,,,,,^^&
콩은 털면 깍지만 남지만 마음은 털어내도 털어내도 개운치가 않습니다


풍류님 다치신 몸은 쾌차하셨는지요

글을 올리면 궁굼하던 님들 안부를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안부주신 모든님께 겨우내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영화배우..자세

캬....선배님 짱입니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저한테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가방들고 벌서겠습니다. ^ㅇㅇ^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