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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싫어하는 신부님

정치와 종교문제는 자유게시판에서 금기사항인거 알지만.......

불교를 싫어하는 신부님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종교...
1.(현세)는...
2.서로 공존하는...
3.(종교)로...
천주교는 같은 기독교인 개신교보다 불교랑 좀 더 친한편 입니다..
두 종교의 분위기가 비슷해서 그런가 신부님들이 친한 스님들이 많습니다..
전에 크리스마스땐 고 법정스님이 고 김수환 추기경님 초청으로 성당을 방문하시고 반대로 석가탄신일에는 고 김 추기경님이 고 법정스님 초청으로 사찰을 방문했던건 유명한 이야기죠..
맞습니다.
신앙은 자유죠
서로 존중하는 자세가 먼저인것 같습니다.
저는 절에..마눌님을 성당에..
딸아이는 교회에..나갑니다..
안싸우고 잘지냅니다..
ㅋ초율님!
어떻게 제 집안사정을...ㅠ.ㅠ
제리님 댁도 그러시군요..ㅋ
딸아이가 제일 열심이고..
저랑 아내는..좀 프리하게..^^
예전에 불국사에서 목사님이
불상에예를 올리는것을보고 목사님께
여쭤봤더니 목사님께서 하시는말씀이 기독교는 사랑이고
불교는 자비니 고로 추구하는것은 같다고 하시더군요
자비란 큰사랑을 실천하는거지요
종교의 모태는
고대에 인간이 자연의힘에 너무나도
무기력하고 희망을찿기위해서
갈구하게 되었을겁니다
집단의 우두머리가
통치하는데도 필요햇던것같습니다

장소와 시대는 달라도
인간은 최고의힘을 가진분을
추구하고 추앙햇을것이며
단지 표현만 달랐을뿐 ᆢ

근본적으로 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만상을 만들어내는 주인이
인간 개개인들이닌까요
신앙 생활은 누구 에게나 공평하고 자유 입니다...
아침에 도니장찌개 먹은 사람을
빵과 우유로 아침을 해결한 사람이
나무랄수는 없지요.
자신의 배고품을 해결하는 방법과 소재가
다른다는것을 인정하면 될일입니다.
주말도 출근을 하는 편이라 종교는 따로 푹 빠진것이 없어서...
종교의 자유
군대에서 일요일되면 불교, 기독교, 천주교 중
군것질거리 많아 주는데 찾아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다녔지요?
부처님, 예수님, 성모마리아님
모두다 착하게 배려하고 선하게 살아가라는 훌륭한 가르침아닙니까?
탐욕과 욕망을 내려놓고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세상이 빨리오기를 기대합니다
1,부모님은 불교
2,큰누님 불교
3,둘재누님 성당
4,세째누님 교회
5,나 = ?
6,남동생 성당
종교는 가족간에도 자유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강남대 이찬수 목사 재임용 탈락사건이 생각나는군요.
종교간의 대화라는 주제로 EBS-TV 에 출연해 사찰의 불상 앞에서 예를 표했는데
이를 우상에게 절을 함으로써 하나님을 욕되게 했다고 해석해
재임용에서 탈락시켜 본때를 보인 일입니다. 많은 개신교 단체들이 이를 정상화시킬 것을 요구하는 시위도 하고
재임용 취소를 취소하라는 법정문제로 비화되었죠.
대부분의 개신교는 극단적 배타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해방후 미국의 공격적인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와 미국식 청교도적 배타성을 주입한 데 기인합니다.
개신교의 구원관은 오직 믿음에 있지만 가톨릭은 믿음 반 실천 반이고 불교는 다니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어쨌든 가톨릭과 불교는 깊은 지적 신앙사상을 추구한다는 데서 승려와 신부들이 친분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사들도 공부를 많이 한 분들은 신학사상이 트여있는데 겨우 이스라엘 성지순례 몇 번 다녀온 사람이
미국 XX 신학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는 사람들도 많지요. 천주교는 신분세탁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종교비판이라 생각하진 마시구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 완전한 종교라는 게 있겠습니까?
자기가 믿는 게 완전한 종교라고 착각하고 있을 뿐..
혹시라도 열심히 종교생활을 하고 계시는 여러 월님들이 한국이 아닌 아랍에서 태어났다면
알라는 위대하다를 외치며 폭탄테러로 장렬한 순교를 하고 있을 과격 IS 대원이 되었을 수도...
그들도 미국과 서방의 침략을 몰아내고 알라의 나라를 지상에 건설하기 위해 신의 이름으로 순교하는 것이니까요.
내가 믿는 신만 옳고 나머지는 다 틀리다?
내가 믿는 신이 최선이라고 믿듯 당신도 당신이 믿는 신이 최선이라고 믿을테니
우리는 서로가 믿는 종교를 존중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잘 지내자.. 가 정답인 듯 합니다.
단 하나. 당신이 믿는 종교가 당신의 재산으로 당신의 믿음을 증명하라거나,
가정도 형제도 버리고 구원만 찾으면 내세의 구원을 받는다거나,
계시록에 나오는 상징적 인물이 바로 자기요 제2의 예수라거나 하는 자들은 죄다 사이비 사기꾼 흑싸리들이니
당신이 몸담고 있는 검은 종교에서 어서 발을 빼고 정신차리시길 빕니다.
저는 유물론자는 아니지만 마르크스나 엥겔스 같은 이들이 왜 종교를 아편으로 간주했는지 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군요.
춘래불사춘.. 봄 같지 않은 봄이지만 다들 월척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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