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일고 있고
낚시용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이 저러는데 우리도 당연히 뭐라도 해야겠지요.
그런데 그보다 더 큰 것은 언어의 지배로부터 독립이 아닐까요?
일제가 우리의 민족혼을 없애려고 창씨개명까지 강요했던
이프고 수치스러운 역사를 잊고
우리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일본말을 쓰고 있습니다.
호사끼, 지누, 헤라, 우미다나고.....
일본말 뿐 아니지요.
손잡이대라는 우리말이 있는데 바톤대, 바트대는 또 뭔가요?
국적 없는 용어 쓰면 좀 우월해보이기라도 한 걸까요?
어디 낚시뿐인가요?
우리말로 얼마든지 가능한 것도 곳곳에 일본말 투성이입니다.
물건이야 하루아침에라도 바꾸면 그만이지만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요 민족혼입니다.
제발 냄비 근성 좀 버리고
이 기회에 소중한 우리말을 씁시다.
야리끼리....
아시바....
가다....
야스리...
가오...
에휴...ㅠㅠ
신경을 써서 사용해야겠네요
그리고
하나씩
정리해 나아가야죠
일본어는 물론이고
영어도 너무 당연하게 사용 합니다.
우리말로 표현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문화가 아쉽습니다,.
언어를 지배당하면 영혼을 지배당합니다.
초릿대(호사끼), 감성돔(지누), 떡붕어(헤라), 망상어(우미다나고)...
얼마든지 우리말로 가능합니다.
시까끼(仕掛け,しかけ) 라는 말을 (릴)끝보기로 순화 노력 중입니다만
습관을 바꾼다는 게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몇 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
중층낚시에 만연한 일본 용어 순화가 시급해 보입니다.
몆분들 몸빼 나눔들 하시든데.ㅋㅋ
이른바 노가다(?) 판이죠
위에 깜돈님 말씀하신 단어들 숱하게 듣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그런말 안씁니다
못 쓰게도 하고요
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엔지니어로써의 자긍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 직원들 그런 말 쓰면 훈계합니다
격 떨어지게 단어 선택 그렇게밖에 못하냐고...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고
떠나는 날까지 그럴겁니다
저는 부끄럽고 싶지 않거든요
스스로가 엔지니어가 아닌 노가다 꾼이 될수 없기에...
배운데로 들은데로
아랫사람들은 그대로 따라합니다
부모님이 쓰는 말
아이들도 당연히 따라 씁니다
담여수님께서 올리신 글
모두 돌이켜 봐야 할 좋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새 세상 밝혀주는 해가 돋았네
한글은 우리 자랑 문화의 유산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세~~
한글날 노래 중 일부입니다.
전동공구역시 일본 마끼다 제품 각도 절단기 원형톱 컷팅기 루타 등등 거의다 일본제품을 선호하며 쓰고 있었네요
부끄럽네요 국산 제품도 일본제품 못지않게 잘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힘! 냅시다.
기야게,시야게,야마,레지,보루방.....
일부러 초짜들 못알아듣게 일본말 쓰면서
행세하던 거지발싸개같은 놈들이 많았죠.
하나씩 고쳐나가야 할 숙제겠죠.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습관처럼 베어버린 단어들이 불쑥 나오곤 하죠.
우리말 사랑하시게요.
하필, 20년 손잡이대로 쓰다가 바트, 바톤만 갑자기 생각나 썼더니 그렇게 공개적으로 망신을 줄 일이요?
좋은 말이긴 한데 상대까지 짓밟으며 글쓰지 맙시다.
당신이 그리 잘나셨소? ^^
설마 제가 특정인 누구를 망신주려고 이런 글을 올렸겠습니까?
또 이러는 저라고 부지불식 간에 외래어 한 두 마디 쓰지 않았겠습니까?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휴일 저녁에 막걸리 먹으며 불매운동 뉴스 보다가
본말이 전도된 것 같고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서로 잘 해보자는 의미에서 올린 글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라고,
이번 한 주도 보람차게 보내셔요~~
아주 대놓고 밟겠다고 작정하셨던데요.
빡치셔서..ㅡㅡ^
평소에 좋은 글도 쓰시고 그러시길래 멋진 분이시구나 했었는데 이리 면박을 주시고 밟으실 줄이야.
아주 기분 째집니다.
ID부터 한글로 저격수라고 하면 어떨까요.?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소르 사맛디 아니할씨.....
전범 일본이 조성을 침략하기 위해 사전작업으로 조선역사서를 불사르고 역사를 왜곡조작하는 식민교육을 백여년 넘게 해 놓아서 최근 아베의 무역보복으로 시작해 불거진 척왜에 대한 양론국론분열상이지없이 드러났듯이 사데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한 토착왜구들처럼 되어질수 있는 정신 문화의 종속화는 국민의 근본적인 국가의 주체성 정체성에 관한 국민정신을 갉아먹는 훨씬 더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