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지덥찌근 혀서 입맛두 읎써 즘심에 뭘 먹을까 고민~~~중에
뗄레퐁이 텔레레레레레~~~~~~
이크 "마눌"이다. (마눌이 전화하면 괜히 찔려유~~~~)
칼국시에 겉저리 할테니 집에 오라고.
손칼국시는 아니지만 입맛 다시며 집으로........(걸어서 15분)
맛나게 배불리 묵고 코피 한잔 땡기는데
"내일도 낚시 가? "
"갈낀데, 왜 뭔일있어?" 물으니
"아니 그냥 김밥이나 도시락 싸줄려고"
엥~~ 이게 뭔 소리여?
어퍼지는 과부 가랭이에 가지 낑기는 소리여, 뭐여?
이 아줌씨가 뭘 잘못자셨나?
오늘 왜 이라지? 이 아줌마가.
낚수간다면 쌍심을 돋구는 아줌만데.
영~ 불안한데.........
불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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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하는 마눌은 가만 놀아도 힘들다 하고
서방들은 죽어라 일하느라 점심도 겨우 먹고 ..
그래 너라도 편해라 ..하지만 마음은 조금 불편합니다
난 돈뺏긴후론 콜!!~~~~~~~
요래요래 하는가 봅니다~
엉아님도 미워 ㅜㅜ
낼 출조하실때 "각종문서"(집문서 등등) 꼭!! 챙기세유 ㅎㅎㅎ
하도 업서비고 불상해서 그카는기라요~
평소에 지은죄가 많은 사람은 좀 찔리는것이 있을것이고~
나만치로 죄가없는 사람은 당당한기라요~
못이기는 척하고 도시락들고 조용히 댕기오이소~
이게 부러우셔요?
남은 불안해 죽겠는데.......
은둔자님!
거럼 사모님과 역할 바꾸시믄 되것네요.
아마 반나절도 못 버팅기실 것 같은데.........
괜히 뻣띵기지 마시고 사모님께 충성!충성! 하시며 사세욧!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아실랑가 모르것슈~?
만난거랑 뭐랑 얼르고 달래서 쫒겨 내버리는거여유~
속은 괜찮으신지.....
그래두 백마넌 건지셨자너유~~~ㅋㅋㅋ
월하님!
지는 자랑아녀유
저기 개봉동 할부지께서 젤 마니 자랑하시는 것 같은데요.
빼장군님!
한달에 한번 거실에서 5단대물가방 입에 무시고 10단 받침틀 번쩍 드시고
벌서고 계신다는 소문이........아니면 말고요. 텨!
성아님!
잘계시지요?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저만의 생각인감유????
ㅎㅂㅈ라 부르면 안된당께요~
지발유 ㅠㅠ
잘생각해봐유~
꼴통에 심술뽀에 뻑하는 아프고 뻑하믄 낚시가시구 뭐 반찬감이나 잡으믄 이쁘기나허지 맨날 꽝인디~
사모님두 산수는 기본으로 하잖여유.
대충 계산혀보믄 출조비 빼기 반찬값...온전히 마니어스...이건 뭐...여태 버틴것만해도 열녀시지..암!
그 동네 이삿짐센터에 좀 알아봐유~
출조날 혹시 그집에 이삿짐차 불렀냐고유~ㅋㅋ
인자 끝난겨~ 오래 간겨~ 참 사모님 인내심 높으시넴~
권형님 가출하시믄 쪽방에 5치부대 사무실내세유~ 숙식도 하시믄서.ㅎㅎ (라면 몇박스 보낼께유~ 유통기한 지난걸루다가...)
집문서,땅문서 보다
노비문서(?) 먼저 챙기이소~
잘못하마
멍텅구리 새우배에 팔리 감미더~
그리고
하얀할부지~라 부르지 말고
허연할배~라고 부르이소~
켁!
곧 울 자게에 "눈물의 도시락~" "이별의 도시락"이 유행어가 될 조짐이 보이는건????ㅋ
낙시도 갈라마 사전 운동이 필수이구먼요
주중에 잘하마 주말이 편하지요...
야동 제목중에 이런것이 있읍니다.. -_-;;
남편 낚시갔어!!
텨~~!!
붕애엉아님 잘계시죠,,?
1박2일이면.. 집 정리하고 이사가는데 널널합니다. ㅎㅎㅎ
아군은 읎구 맨~~ 적군만 득실득실.
일단 관망해보시고 일요일 새벽에 튀십시오.
조심하이소
평소에도 워낙이 사모님한테 잘하시니..
밴또도 챙기주시고..
사모님 친정으로 AS보내시고 보낼때 배차 한30단 봉투에 넣어주이소
ㅎㅎㅎ
중대장 진급 턱도 날아갔슈
엉아님...도시락 싸기전에 잘못했다고 비슈
무조건 잘못했다고...
방은 좁지만 이쪽으로 오시면
일주일은....그 이상은 안되유...
글코 허연할배요...
염장샷만 자꾸 날리니
허연할배 되잔유...
부대나 빨리 창설하슈....ㅎㅎ
추카해드렸응께 한턱은 꼭 내고 넘어가야지
글안하면 진급 무횹니당~~
그나저나 못달님은 멀 믿고 비늘님께 개기는지 원~
조만간 먼가 사단이 ㅋ
조만간 염장사단이 창설되어
ㅎㅇㅎㅂ께서 사단장에 췸한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