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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나라 11-08-31 14:29
물안개와 해장님 정말 가슴 찡하네요.
월척이라는 사이트가 감동과 슬픔 그리고 기쁨과 행복이 있어 전 항상 출근하면 컴텨부터 켜서 월척 사이트에 항상 접속해두고있습니다.월님들 모두 앞으로는 슬픔보다 기쁨과 행복이 있길 바랄께요~~다들 힘내시고 화이팅 한번 해봅시다~~~ 홧~팅!!
붕어못본지3년 11-08-31 15:09
아...선배님..
선배님의 밝은모습뒤에 그런아픔이
있을줄이야..월하선배님의 말씀처럼
아픔도 나누면되지요..
그아픔 이후배가 같이 나눠갖겠습니다.
목요일에 그짜거서 뵈요~^^
비익조 11-08-31 15:20
월척지...는 이래서 좋습니다...
감동의여운을 남기는글.행복한 글들이 넘 좋습니다...
나역시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게 하는글들이 너무 좋습니다...
행복 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그리고 안출 하세요~~~~~~~^^
제작자 11-08-31 15:26
삶의길은 굴곡지기 마련입니다.
그러할때 마다
여러갈래의 길이있지요
아름다운 글을 보고 있습니다
님께선 참으로 아름다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건승하십시요.
한강붕어 11-08-31 15:34
이글도 좋은글이네요 ^^
하얀비늘 11-08-31 15:43
공감이 갑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느냐가 현자가 될 수도 패자가 될 수 있다지요.
저도 낚시가 있었기에 시련과 아픔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늘 말하는 낚시는 제 정신병 치료제입니다.^^
쌀집아저씨 11-08-31 15:49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게하는 글이네요..
공간사랑™ 11-08-31 16:59
저는 사람이 좋아서 낚시를 시작 한거 같습니다..
어렸을때 할아버지 등에 업혀서 꺽지 낚시 쫒아 다니고
초등학교땐 낚시대도 없이 던지미에다 미끼 달아서 쑥 꺽어서 줄 걸어 놓고 고기 잡고..
중, 고등학교때는 틈틈히 아버님 낚시대 몰래 가져 가서 낚시 하고..
대학교때는 바닷가 동네에서 감생이 잡으러 다니다가..
붕어낚시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좋아하는 사람이 낚시를 좋아해서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분과 조용한 저수지에서 이런 저런 대화 하는걸 참 좋아합니다..
밑밥질만3년 11-08-31 17:00
아~그러셨구나~~그래도 미래를 위해 낚시로 맘을 달래셨다니~
다행입니당~~ 울붕삼자기도 날씨는 덥고 자꾸컨디션이 안좋다고 해서 낚시를 못가서근강?싶은생각이드네요~
하루종일 일터에 발목잡혀있어서 그런가 쫌이 쑤신가봐요~붕삼자기랑 같이 바람함쐬고 오셔요~~^^
미리 얘기해서 날잡으시면 제가 주전부리는 준비해드리겠슴돠~하하하~
소요 11-08-31 17:06
어째 요즘 저한테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같은 글이 자주 올라오네요
그만큼 요즘 힘드신분들도 많고..
또 한때 어려운시기를 잘 헤쳐나간분들도 많다는 말씀이겠지요
화이팅 하십시다요~~
수아 11-08-31 17:42
정말 선배님께 후배로써이글에 관해서는 큰박수를 드리고 싶네요 매번 낚시싸이트나 낚시점에 기웃거리는 제가 이글로 인해 조금이나마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배님 요즘날이 무척이나덥습니다 건강챙기시고 하시는일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은둔자2 11-08-31 17:48
물안개와 해장님
닉네임도 댓글도 밝은 이미지여서 그리 힘드신줄 몰랐습니다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있나 봅니다
다행히 기운 차리고 사신다니 반갑습니다
힘 내십시요
세상이 아무리 험하고 나만 힘들게 하는것 같아도
좌절하지 않으면 .포기 하지않으면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원망 같은것 가질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각각의 짐을 지고 누구나 혼자 살아가는 거니까요
부모도 형제도 나를 대신해 살진 못합니다
나 스스로 살아야죠
좋은날 있을겁니다
분답허둥 11-08-31 17:48
진솔한 글이 마음을 와 닿는 경험 또한 월척지의 역활이자 행복입니다.
물찬o제비 11-08-31 17:53
그래두 물 해장님은 제비보다 부자이네요.
잘 걷고 잘 뛰고 건강한 육체가 젤루 큰 재산 입니다!
앞으로도 늘 좋은 날이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화이팅! 입니다!
誠敬信 11-08-31 18:29
저와 비슷하게 치유를 하셨군요
정신병,알콜중독?전 술을 전혀 못하니 알콜중독은 빼구요^^*
전 아마 죽었을겁니다
목도 돌아가지 않고,손도 들지도 못하고
등줄기따라 겁나게 아픈데
의사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좋아하는것이 무어냐고 묻길래 낚시라고 했더니
낚시를 가라고 하더라구요
팔도 들지 못하는데 무슨 낚시?
그래 가보자......
낚시터에서 3일 있었더니 풀립디다
해서 당시에는 죽지 않으려고 낚시 다녔습니다^^*
낚시가 아니었음 전 그때 당시의 스트레스로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요즘 전 행복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낚시를 원없이 하고 삽니다
해장님~^^*
강건하시고 모든일 뜻대로 이루소서
물안개와해장 11-08-31 18:43
읽어 주시고 용기와 격려를 주신
월척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힘냅시다.
낚수는 가족들 몰래 눈치보면서 즐기는 취미가 아니라
동의보감, 사상의학 보다 더 훌륭한 의사였습니다.
저와 같은 일을 겪고 계시거나
지금 어려움에 직면 하였더라도 힘냅시다.
가장의 처진 어깨는 지붕을 내려앉게 합니다.
수요일, 가정의 날입니다.
한손에는 아이스크림,
한손에는 시원한 맥주를 들고 초인종을 누릅시다.
물어봐 11-08-31 19:00
물안개와해장님 말씀에 많이 생각을 하게 되네요
좋은 장비 멋진 장비 비싼 장비 들고 다니면서
폼만 잡고 다니는 저로써 많은 생각하게 된 하룻밤이였습니다
좋으신 말씀 항상 생각하고 실천 하는 1인이 되겠습니다
그럼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붕어와춤을 11-08-31 19:55
어이쿠 해장님!
아픈만큼 성숙해 진다고 했는데 사실 아픈만큼 뒤쳐지더군요.
낚시가 때론 약이 되지만 때론 독이되기도 하더군요.
항상 약이길 바래 봅니다.
담에 또 뵐수 있기를 기약하면서~~~~~~~
노름판에 뿌려진 만원짜리 인생보단...
시골장터에 한푼두푼 동전같은 삶이 더 아름다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