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류지나 호수등엔 어자원감소로 낚시인들이 손맛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10년전과 비교를 해보면 엄청나게 감소된 어자원을 낚시인들이라면 누구나 느낄수 있습니다
어자원의 감소를 우리들은 생태계파괴의 주범인 베스와 블루길등으로 몰아갑니다
물론 외래어종이 토종물고기의 감소원인이 되지만 가장 큰문제는 400백만 낚시인들이 아닐까요?
생각있는 낚시인들은 그런진 않지만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개념없이 취미로 배운 낚시인들 또한 많은게 사실입니다
뼘치크기뿐 아니라 최소한의 산란을 할수있는 크기 즉 5치급 붕어도 잡는대로 살림망에 넣어서
가지고 오는 낚시인들이 무척 많습니다
어자원의 감소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전 믿습니다
베스.블루길이 잉어.붕어 치어를 잡아먹어서 감소되는양보다 아예 산란할 기회마저 안주는
낚시인들이 더 문제입니다
예를들면 외래어종이 서식하는 저수지와 전혀 서식하지 않은 저수지들을 10년의 기간을 두고
비교해볼때 어자원의 감소는 똑같이 일어납니다
이건 무엇을 의미 하는가 하면 급격하게 감소하는 어자원의 문제점은
엄청나게 늘어난 낚시인들과 틀림없는 연관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낚시터 쓰레기문제도 심각하지만 깨끗한 저수지와 더불어 충분한 어자원의 확보또한
중요합니다
지금의 어자원으로 볼때는 400백만 낚시인들을 절대로 수용하지 못합니다
출조때마다 붕어 구경조차 못하는 취미생활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앞으로 5년안에 급격하게 줄어드는 낚시인구가 예상됩니다
낚시터 주변 환경 쓰레기 수거운동과 더불어 20센티이하 어자원 방생운동도
심각하게 인지하고 같이 벌여나가야 할때라고 봅니다
붕어개체수 감소원인은 베스가 아니라 낚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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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줄어들어서 낚시인에 의한 실질적 어자원감소의 폭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비단꽃향무님의 말씀 전혀 틀렸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낚시인들도 어자원 감소에 일조한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450만 낚시인이라고 하시는데 그게 전부다 붕어낚시꾼일까요
바다낚시인, 루어낚시인, 플라이낚시인, 견지낚시인, 기타 등등
엄청 많은 장르의 낚시인들을 총집합 숫치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중 붕어낚시를 하는 사람이 물론 제일 많겠지만~~~
그리고 낚시인들이 뼘치도 되지 않은 토종어종를 마구잡이로 잡아가서
어자원이 고갈되어간다고 하셨는데
과연 450만 낚시인들이 뼘치도 안되는 토종어종을 하루에 몇마리 잡아가겠습니까??
한 저수지에서 일인당 100마리?? 200마리??
절대 아닙니다.
그럼 외래어종의 대표적인 어종인 불루길, 베스의 경우
블루길은 어린 치어는 물론이고 산란후의 알까지 싹쓰리해서 먹어치우는
블루길은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블루길이 한번 지나간 자리는 알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각종 매체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것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나요??
붕어 한마리가 산란하는 알은 수백수천의 알을 낳는다고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베스는 알은 잘 먹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스란 놈은 15cm정도의 붕어도 삼킬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보다 더 작은 치어나 붕애는 더 쉽지 않을까요!!
그리고 베스의 번식력은 생각해 보셨나요
붕어가 한번 산란하면 엄청나게 많은 양의 알을 낳는데
현재 우리나라 저수지에는 베스의 천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굳이 있다면 가물치 정도~~
그럼 이 배스의 번식력과 천적이 없슴을 볼때 확산은 불보듯 뻔한것~~
저수지의 낚시인이 많겠습니까??
저수지의 베스개체수가 많겠습니까??
유명한 저수지를 예를 들면 진량의 신제지에 4짜 나왔다는 소문에
많은 낚시꾼들이 몰려왔는데
그 저수지 상당히 큰 저수지에 들어가는데 그 저수지에 100명도 안돼는 낚시인들이
낚시를 하였는데도 물반 사람반이라고 합니다
그런 그 신제지에 베스는 100마리도 안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적어도 수천마리는 있을 것입니다.
그 베스가 하루에 토종어종을 한마리만 잡아 먹어도 엄청난 수량의 토종어종이
잡아 먹히지 않을까요??
또 한 예로 저의 고향동네 근처 저수지엔 마을 입구에 있습니다.
그 저수지에 낚시인들 많이 있습니다.
물론 동네 어르신들 뼘치급 붕어 잡아가셔서 매운탕 끓여 드시려고 가지고 갑니다.
그 저수지는 동네 사람들이 무척 아끼는 저수지가 되어 저수지에 아직 불루길, 베스 없습니다.
가물치는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옥수수에도 뼘치급 붕어 엄청나옵니다.
지렁이미끼를 쓰면 낚시대 한대라도 정신없습니다.
그럼 이런 저수지는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과연 낚시인이 어자원 고갈의 주범일까요??
과연 외래어종이 주범일까요??
저의 생각에는 외래어종과 또 한가지 불법 어로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외래어종의 번식 및 식성과 불법 그물등의 싹쓰리식 어로 행위가
주범아닐까요??
요즘은 낚시인들 사이에서도 잡았다가 방류하는 문화가 일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쓰시려면 자신의 생각만으로 글을 올리기 이전에
어느 정도의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글을 올리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비피해 없기를 바라옵고 다기 오는 추석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