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 자주 등장하는 글 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가져가는분들 대부분이 먹지도 않고 냉동실에 넣었다가 버리신다고
하시는데.
혹시나 같이 낚시 다니시는 분들께서 가져갔다가 버리는것을 본것인지
아니면 음식물쓰레기통에 잔뜩 버린걸 보신건지. 그냥 그럴것 같다고 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금 합니다.
자랑삼어 가져가셨다가 버리시는분들이 과연 많을까요?
요즘 스마트폰이 보편화되서 사진찍어 바로 바로 날리지 굳이 가져가서 자랑하고 버리지는 않을것 같읍니다.
붕어를 가져 가는분들을 제발 예의가 없다고 혹은 자연을 파괴한다고 이렇게 표현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붕어를 가져가는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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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때는 부모님이 매운탕을 좋아하셔서자주가지고 왔는데
요즘은 마눌이 비린내난다고 싫어해서 아주 가끔 가져옵니다
냄새 난다고 투덜거리다가도 매운탕을 끓여 놓으면 잘 먹습니다 ㅎ
저는 처음부터 먹기 위해 고기를 잡았습니다
내가 잡아서 내가 먹는다는데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하면 그분 주둥이 붕어 주둥이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산란철에도 산란을 마쳐 배가 홀쭉한 붕어는 취하고
산란전인 붕어는 놓아주는것이 낚시인이 갖추어야할
미덕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아버님도 좋아 하시고요.
예전엔 무자게 가져 왔지만
요즘은 아버님 지인 필요 한 만큼만...
냉동실 보관은 맛 없어서
이제는 보관 안 합니다.
개인의 취향대로...
얼려서 버리는 것은 반대
지인들이 가끔 부탁하면 갖고 오기도 합니다
붕어 자원을 아끼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취한다 해서 비난받을일은 아니라 생각 하고요
방생 한다고 해서 그분 천당 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쓰레기나 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삶은후 채에 살살 문질러 살만 추려 양념해서 푹 끓여 수제비 조금 떠 넣어 먹는걸 즐깁니다.
간혹 친구가 부탁하면 먹을만한 사이즈는 전부 가져 갑니다.
항상 문제는 잡지를 못합니다. ^^
거의 잡지를 못한다는 불편한 진실입니다...
물 맑고 깨끗한 곳은 붕어가 없나봅니다...
"야야,넌 언제 붕어잡노?"
"잡으면 가져 온노."
이러지만 수 년째 "못 잡았습니다." 입니다.
취하고 말고는 본인이 알아서 판단해야 할 몫이라 생각합니다.
먹어본 기억도~~가물~~가물~~!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붕어를 취하는 것도 놓아주는 것도 각자 낚은이 몫이겠지요.
낚은 붕어를 좀 잡아간다고(특별한 이익(돈)을 위해 취하는 것 제외) 미개인 취급하는 분들,
그분들 소,돼지,염소,오리,닭도 드시면 안됩니다.
그럼, 들에 자라는 풀만 먹어야 하냐고요?
풀(약초,식용초 등)도 생명이 있는 건데, 그것도 드시면 안되지요.
그냥 이슬만 잡숫고 5천년 살아야합니다.
아니그렇습니까.
붕어는 별루라 빠가.메기 .새우등을잡아가죠
붕어는4짜간혹잡을때 찜용으로 한마리가져갑니다
낚시는 시초가 사냥입니다 ..먹기위해잡은것이죠
개인적으로 비릿네 싫어해서 망자체늘 잘담그지는 안습니다
원초적으로 먹기위해서 낚시를 하는것에 대해서
막무가내식의 비방은 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하겠죠.
전적으로 동감함미더 ^^
싫으면 안가져오고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듭니다
아내를 위해 붕어든 잉어든 씨알 되는 놈은 집으로 가져와서 약을 했습니다.
붕어탕 덕분인지 아내가 건강해 졌습니다.
이젠 취하지 않고 돌려보냅니다.
아니, 돌려보내고 싶습니다.
뭐 잡아야 취하든 방생하든 하지요. ㅜ.ㅠ"
토닥~토닥!
자랑도하고 모두모여 소주한잔에 두런두런 대화도하면서 좋잖아요..ㅎㅎㅎ
살림망도 이상한거 사용해서 지느러미.핏줄 뻘겋게 변해가 이런거 보내주면 물방개 외 다른놈들이 먹겠죠 좀 거머리망 사용하시구 아님 바로 방류하시든지
물고기잡기 전에 곤에물좀묻히고 바늘제거 하면 잘살거라 생각합니다.
생각 됨니다 근데요 잡아야 가저오지유.....
이웃의 사촌까지 붕어잡아다 챙겨주는데 보기좋진 않더군요
하지만 필요에 의해 집으로 가져간다고 해서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비린내 많이 나는 민물고기, 특히 가시도 많고 손질에 손이 많이 가는 붕어를
크게 환영하는 부인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처음 한 두 번은 붕어 잡아왔다고 환영하지만 오래지 않아 놔주고 오라는 부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손맛 이후 방생하는 분들도 많은 거구요.
가져다가 얼렸다 버리는 일은 권할만 하진 않아도
가져갈만한 이유가 있어 가져가는 이들더러 방생 안 한다고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건 좀 오바라고 여겨지는군요.
잡지도 못하는게 왜가냐고. 하십니다
그럴때 일부러 잔챙이붕어 잡으로 짬낚가서 열댓마리 잡아옵니다.
어머님이 좋아하시는붕어 쪼림이랑 추어탕끊일때 붕어같이넣어서 끊이면 더 맛있다고 하셔서 잡아옵니다.
붕어잡아서 먹는게 뭐 그리 잘못된 것입니까?
붕어잡아서 취하는 사람들이 마치
방생의 미덕 모르는 사람들처럼 얘기하시는것
보면 화가납니다.
낚시가서 취하고 아니고는 개인 선택입니다.
조행기나 마릿수했을때 붕어 퍼늘어놓고 사진 올리는거
나는 보기 안좋더군요..
최대어 한마리 계측사진.마릿수하셨으면 망태기채로 사진 찍어서 올리셔도 충분할것같은데요?
왜 사서 고생을 ...
그런 사람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신경 안쓰셔도 될거 같습니다...
어떻게 처분하던 놔주던 그런거 보다는 쓰레기 버리는 인간만 욕하시면 될거 같네요...
젤 문제가 쓰레기 아니던가요? ^^
생명은 고귀하지만 모든 생명에 신경 쓰며 살순 없습니다...
붕어를 취하는 문재보단 쓰레기 문재가 제일 크지 않을까요.
붕어만 가지고 가지 말고 쓰레기도 가지고 갑시당 ^^
친구가 대장암 수술하고 붕어좋다는 의료진의 말씀에 5년 먹고
속도 편하고 아주 좋아 졌어요...
붕어는 중국붕어.토종붕어 다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모두 잡는대로 모아 약용으로 사용 합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걸 겁니다.
낚시로잡던 투망으로 잡던 먹으려면 가져가면 됩니다.
먹든 방생하든 이런 저런 얘기할 필요없다고 봅니다.
불르길, 배스<~~이 썩을 것들!!!!!!!!!!!!!
조금잡으면 구찬아서 가져가기 싫코~
못잡으면 비린내 안묻혔다고 애써 위로하며 오고 ~ㅡㅡ;
옛날 우리 조상님들은 사냥을 하면서도 새끼가 딸린 어미는 사냥을 해서는 안된다는 불문율이 있었고
현재도 쏘가리 산란철에 금어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어자원보호가 목적이겠지요
FTV(낚시방송)에서도 놓아주는 미덕(캐치앤릴리스)를 강조하고 있는것은
우리 낚시인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취해도 어느 정도 크기 이상을 취하고 작은 것은 놓아주고 특히 요즘같은 대규모 산란철만이라도 놓아주는 미덕이 필요합니다
먹기위해 붕어 낚시하는 분은 드물것입니다. 대부분 찌맛 손맛을 위해 낚시한다고 봅니다
환상적인 찌맛과 손맛으로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저 멀리 날려보내고 삶을 재충전하기 위해 낚시를 하시지요
붕어개체수가 예전보다 상당히 줄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유는 블루길, 베스, 황소개구리 등 많은 외래어종 탓이겠지만 그럴 수록 우리 낚시인이 예전보다 방생을 많이하여
찌맛 손맛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붕어개체수가 늘어나면 우리 낚시인들의 가방이 가벼워집니다
(몇대 안펴도 충분한 찌맛 손맜을 보게되어 장대 대신 짧은대, 낚시대 펴는 숫자가 적어지고, 좌대, 발판등이 불필요할 것입니다)
저도 실천을 못하고 있지만 베스대 한대정도 준비해서 붕어낚시 안될 때 베스잡아 붕어와 토종어류를 보호하여 생태계복원에 일조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우리낚시인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쓰레기인간은 되지않았으면 합니다
전화로 아부지 고기좀 잡았는데 갖다드릴께요..ㅎㅎ
아부지 왈 " 고생했다.... 다 놔줘라..." 기분좋게 방생합니다
살아있는 생명자체를 갖은 방법으로 꾀어(?) 잡는다는 것은 이미 논의대상이 아닙니다
어떤분들은 일부러 놔주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혹은 촬영하면서 생명경의를 표함으로 인해
실제 물고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축하게 하지만 낚시는 낚시일 뿐입니다
미화의 대상이 아니라는 거지요 그냥 나 자신을 위함이 가장 훌륭한 낚시가 아닐까요
근데 올해는 아직까지 꽝 조사네요 ㅎㅎ;;
잡아서 먹지 않을 거면 왜 고기를 괴롭히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