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많이온다고해서...오름수위보구싶어...출조감행하려고...마누라눈치보다..
한대맞고..포기했지요..
"어차피..비오는데..일도없는데...ㅡ,,ㅡ;.우씨.."...마누라왈.."오빠물에빠져..ㄷ ㅣ진다..나..아직..과부실타..조용해라.."
..ㅡ,,ㅡ;...
쩝...
...하염읍시...하늘만보다가...
문득..예전생각이납니다..
중학교때인데...1학년쯤됬을떄...
잠시..평택하고..천안사이에..개구리참외로..유명했던..성환이란곳에..살았었지요..
여름방학때...친구넘..알바배달가는..어더~바이(80CC)를..훔쳐타고..
근처..보리밭을..달려...어떤..저수지에갔엇드랍니다..
한바탕..소나기가..몰아치고...물빠져있던..저수지에..갑자기..물이차오르니..
상류에서..흐르는..물줄기를따라..붕어와..잉어들이..지느러미를보인체..때론..몸을옆으로..뉘인체..
얖은..곳으로..거슬러..올라가는..풍경은..장관이였습니다..
아싸..오늘..괴기즘잡자...
옷을벗고..빤스바람에...물로뛰어들으니..옆에있던..여자친구가..
낄낄거리던..모습이..떠오르고..
그떄..한..미터급잉어가..저앞쪽..뻘밭에서..뱀처럼..웨이브를틀고있엇죠...
그넘을잡을라고..뛰들가는순간.....-0-
뻘속에..내몸이접접파묻히더군요...
무릅..허벅지..허리..가슴까지...
난놀라서..울고...여자친구는..비명을지르고...근처논에서..논일하시던..으른들몆분이띠어오시더니..
대낭구장대로..절빼주셧습니다..
하지만..좀..드럽던..뻘속에..목아지까지잠겼다..나왔는데..빤스는사라져있고..여자친구는웃고..
몸은왠지..따갑고..
몆시간뒤...ㅡ,,ㅡ;...온몸에..물집이잡히고..
병원으로갔더니..어린7살떄도안걸렸던...
수두라는..병명을받고...
어무이한테..물집읍는대갈통만..절라게맞고..
평택큰병원으로..가서..그아픈주사맞고...간호사앞에홀딱벗고..수두작욱다보이고..
(그떄정신적충격에..지금도..간호사만보면..꺼추가쪼그라듭니다..ㅡ,ㅡ)
하지만..그떄..잡은..붕어는..큰다라(빨간거)로..한다라였으니..
울집냉동실꽉차고...
서울에있는일가친척들한테도..
울집아들이..손으루..잡았다고..한봉지씩..공수했던..울..엄니.
지금도..임진강서..숭어나..장어.메기..참게..붕어..잡아오면..울엄니..냉동하싶니다..
엄니가..필요하시다면..가끔잡아다드리는데..
요즘..일이바빠..낚시갈시간은있어도..엄니뵈러못가네요..
일산에서..파평까지..50분거리인데..낚시갈떄뺴고는..뵙질안으니..이불효자..그떄..머리맞고..돌았나봅니다..
그때...
그여친이..그립네요..
악마같은..울마누라...내..이런맘알까?..
음..
알면..뒤집니다..
쓰다보니..별소리가됬는데...
암튼..예날생각나서..써봤습니다..
태클..즐입니다..우히히히히히...ㅋㅋㅋ....
비가오니..별생각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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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단계인가요?
옛날이 그립 슴니다...........
님 께서도 그시절 그리며 항상 안출 하시고 건강 조심 하세요^^^^^^^^^^^^^^^^^
병은 원인을 찾아야됩니다.
어린시절 회초리가 이젠 그리워지네요....
아~~우 곱창에다 쇠주한잔 먹고싶다 ㅎㅎㅎ 뭔말인가 대춯알겄...지
핑계되지말고 어머니 자주찾아가보세요 나이가먹으면은 항상자식 오는것만 기다리십니다
혹시 우리마누라 아이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