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주말, 지난주와는 달리 정식으로 출조를~
햇살은 있으나 쌀쌀함이 느껴지는 오후.
비탈길 낙엽에 스키 타며 몇 번을 오르내렸는지,,,,
하지만 바람이 없어 좋다. 또한 인적이 없고 혼자라 더 좋은 자리.
밥주고 멍때리기 좋은 그러한 곳.
열심히 밥을 준다, 그것은 곧 사랑이며 믿음이며 신뢰라 생각하기에~
눈치보지 말고 왔으면 왔다고 자신있게 표현하렴!
괜스레 쭈뼛거리지말고.
첫입질을 놓지고 만다, 그리고 두번째도,,,
짜식들!
확실히 당당하게 먹고 가라니까.
이후에 역시나 당당히 문을 박차고 들어서는 녀석, 확실히 덩치값을 한다.

55 ! ok~
수줍게 뻐금거리며 감사의 인사를 한다,
제가, 주시는 밥을 너무도 잘먹어서 이렇게 컷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려 ,그려~^^
나도 이제 편하게 밥좀 먹어야겠구나~

먹었으면 , 자야지! 암~
잠깐의 낮잠속에 어둠이 내리고 문여는 소리가 들린다.
에휴,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찿아오셨네,,,쩝

새벽녁, 낚시대를 드니 우두둑! 소리가 난다.
마디에 얼음이 얼어, 곧 부러질듯한 소리. 빠각! 우드득!
새로운 한녀석을 맞이할 때마다 뜰채를 물에 담궈 망을 녹여야만 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어둠속, 아직도 이시기 방황하는 배고픈 젊은 돼지들의 허한 속을 채워 주고자
급식소의 불을 밝히고 그들을 맞이할 준비를한다.
한잔의 커피에 여유를 담아.

지난 시간들 얼마나 많은 젊은 돼지와 깡패가 다녀갔던가~
그리고 얼마나 성장하고 성공하여 내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던가,,,
한편의 영화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또 다른 무리가 나를 찿아와 인사를 한다.

이것이 보람이 아니겠는가!
급식은 사랑이며, 믿음이며, 신뢰인 것을~~~^^
날이 추워도 급식소는 문전성시
인가 봅니다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에혀~~~~
춘디 고생혔수~~
근디 이젠 갈때마다 육돼지도 잡아 가시네....
설마 아니져.
전두 간밤에
신용회복 하신담서유?
그나저나 저누무 돼지들은 입조심하라고 그케 일렀거늘!!! ㅡ,.ㅡ))
출석체크 했군요
손맛이 아주 좋은 놈들이지요.
축하합니다.^*^
괴기덜이네유?
그른갑지머,,,ㅡ.ㅡ
저도 갈쳐주세요ㅎㅎ
주방장 솜씨가 좋은가 봅니다 ㅎ
수영못하는붕어님
입소문이 무섭거드요 ㅋ
노지선배님
ㅎㅎ
선배님은 출조 계획이 없으시쟌아요~
이제는 여유로운 낚시를 하려합니다 ^^
목마선배님
많이 추웠겠습니다.
저야 텐트속에서~^^
.구마수걸이님
한번 다녀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환대 할지는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ㅎㅎ
잡아보이머하노님
그거이 참~ 어렵습니다
애들 밥은 먹여야죠!!!!! ㅎㅎ
콩나물해장님
생사 확인 작업입니다 ^^
송애님
감사합니다~^^
서로의 믿음 입니다 ㅋ
ㅎㅎ
괴기좀 보여 주세요~ 네~
붕어야나와님
그저 운일 분입니다~
제가 뭐를 안다구요~^^
대기표 받은 대지들
난로도 좀 켜 주시공....
암만 봐도
바부 대지들 이예염.
추븐날 급식하느라 고생많았습니다
볼때마다 감탄만 나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
살림망 터지겠네요.
오늘도 신용회복은 모른체.
자게방의 평화를. 파괴하며.
오늘도 한숨만 나옵니다.
징허게 자브셨으요...ㅎ
암만 봐도 예쁘시죠? ㅎㅎ
이박사님
박사님의 말씀을 따르려 했을 뿐인데,,,, ㅋ
대물도사님
정량 급식이 다소 힘들긴 합니다 ,ㅎㅎ
쌍동님
감사합니다^^
대피면꽝님
감사합니다,
ㅎㅎ 그정도는 아닙니다 ^^
용우야님
저도 노력은 하였지만 이럴줄은 ~ ㅎ
스테파노님
알려드릴 실력이 아니기에,,,^^
우두둑 !!!
이라고 해서
꼬시다 하고 들어왔다가
역쉬나 ....
후라이꾼에 속았습니다 ..ㅡ.,ㅡ
꼬시다구요? ㅋㅋ
모나미님
^^
색깔이틀린 한마리
최고의 대우를 받아야하는데
그곳에서는 잡고기 취급을 받는군요~~
낚시좀 갈차 주세요 ㅡ.,ㅡ 눼에???
ㅎㅎ
서열 3순위 입니다~
비오면님
저도 잘 못하는데요~^^
그동네 돼지들은..철딱서니가 너무 없는거 아녀요??
시기가 엄동 하고도..설한에..
아직도 밥무그러 돌아댕기네요..
..그케나 밥을 맛있게..주시능건가..??
새로운 영양밥 테스트 완료 했습니다(자기 만족) ㅋ
밥맛이 끝내줘요~^^
하늘나님
감사합니다^^
이새벽에 못볼걸 보고말았네요.
대단하십니다ㅎ
몸맛이 좋습니다 ^^
흑묘님
기를 받으소서! ㅎㅎ
그쪽으로는 잘모릅니다.
죄송합니다 ~
그맛에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