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은 속데로 타고! 이런 된장!
물이 너무 맑고 고기들이 은신처가 없으니 지내들도 사람을
보니 환장을 하지 않겠는가!고기들 왈!떡밥이고 지렁이고 다싫다!
걸음아 나살려라! 하지않았겠는가?나는 내데로 안 잡히니 환장하고!
앗싸리!고기가 내눈에 보이지나 안으면 나을걸 이생각도 들고
아님! 경기로 물을 다 퍼 버릴까?싶은 생각도 들드라고요!
하지만 나는 낚시꾼이지 어부가 아니지 않은가!고기 많이 잡으면
어부지 그건 낚시꾼이 아니기에 그생각은 접고 이고기들을
봄까지 안전하게 다른 사람에게 들키면 안되겠다 싶어 작업에 착수 하기시작했다.우선 주위의 나무가지 풀이라는 풀을 다 수거해서 물에다 온천지로
도배하고 바지 벗고 물에 들어가서 흙탕물을 죽어라고 일으켰다. 그러고 나니
그나마 마음이 한결 편안했다.근데 왠걸!물에서 얼마나 쇼를했는지
몸살이 날것 같은게.......아이고 추버라!낚시는 무쓴 낚수!집에가서 싶은
소주나 한잔 먹고 잠이나 자야지.......주섬주섬 챙기고 돌아 오는길이
힘들지만 봄에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마음만은 한결 가벼웠다
고기들아!봄까지만 잘 숨어있다가,이 형아랑 다시 만나자^.^
빨리 봄이 와야.......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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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