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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뽀댁"한번은 뒤 돌아봐주세요.."

사람 사이에서 인연을 만들어 가고 이어가면서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알게 되었습니다. 나쁜 말보다.. 심한 욕보다.. 더 무서운 것은 바로 "무관심" 이라는 것을요. 그런데 제가 그 무서운 일을 저질러버렸습니다.. 속으로는 혼자 '맞다' '틀리다' '이상하다' 얘기를 하면서도.. 저 또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두꺼운 색안경을 끼고 혼자 멋대로 '관망자'라는 명찰을 달고 있었습니다.. 그 점이 저는 왜 이렇게 후회가 될까요..? "뽀뽀댁님 댓글로 인사드립니다. 글 잘보고 있습니다.." 그 분 글에서 나누었던 첫 인사였습니다. 왜 저에게 그 인사를 하셔서.. 저를 이렇게 슬프게 만드시나요.. 저는 삼각점만 보았습니다.. 애기붕어두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삼각점만 보이셨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다른 위치에서 그건 점이 아니라 위에서 보면 오각점인 피라미드다 늘 말씀하셨죠... 단지 그분은 나랑 다른 위치에 서서 눈에 보이는 게 피라미드 라 보이는 그대로 말씀 하신거였는데.. 왜 저는 한번도 다르게 바라보려고 안했을까요..? 각도만 바꾸어도 얼마든지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거였는데 말이죠.. 이제와서 이런 이야기가 무슨 소용일까요...? 가족분들과 친구분들은 하늘이 얼마나 원망스러울까... ? 이제와서 저는 다르게 보게 됩니다... 그 분 처럼... 하늘이 원망스러운게 아니라... 오직 하늘만이 그의 편이였다는 것을요.. 고단해진 그 분을 '이제 혼자 아파하지 말라며' 안아버린 하늘... 오늘은 그 하늘을 올려다 볼 수가 없습니다.. 진심을 다해 마음 전합니다.. 제발 닿기를.. 바랍니다.. "한번은 뒤 돌아봐주시길..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전해지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뽀뽀댁한번은 뒤 돌아봐주세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참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에 고개 숙여집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모두가 대부분....
버스지나간 후에 손을 흔드는 경우가 많았을겁니다.

지나간 버스에나마 손을 흔드는것도,
먼저간者가 우리에게 남겨주고간 지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곳으로 가시길 진심을 다해 빌어봅니다.
푸르뫼님께



11에청도내려가면 따뜻한 햅쌀밥 대접해주십시요

라고 하셨지요


그약속 못지켜서 죄송합니다.

해마다 따뜻한 햅쌀밥대접할터이니

추수끝날때마다 들러주십시요


좋은곳에서 편히쉬십시요

-SG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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