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초짜 입니다. 이제 막 쪼랩에서 벗어난 입문랩을 가졌으며 생일선물로 낚시가방 받고 엄청 좋아하고 이제 이모와 와다 그루텐을 섞어가며 배워가고 있습니다.
간사하다란건 저의 변화에 대해 간사함을 써보고자 합니다.
참 간사합니다.
떡밥 냄새 손에 뭍어나는거 싫다고 할땐 언제고...
이제는 떡밥으로 밥지을 듯...
참 간사합니다.
물고기 잡고 손에 못잡는다고 호들갑떨더니..
잡는 단계가 되니 손에 냄새 밴다고 비닐장갑끼고 수건 두개씩 잡고 잡더니...
이제는 장갑은 안사용해도 되내요..ㅋㅋ
참 간사합니다.
물고기 바늘 걸리면 아플거 같다고 내숭떨땐 언제고..
이제는 바늘가지고 도망갔다고 바늘값을 청구하겠다고나 하고...
참 간사합니다.
거미가 싫어 낚시터 못간다고 징징거리더니..
이젠 나뭇가지 주서와서 자리 주변정리부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거미가 나타나면 소스라치게 놀라내요...
앞으로 낚시를 하면서 저의 간사람을 발견하면 이어 써보겠습니다.
ㅋㅋㅋ
사람 참 간사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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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감아도 찌가 아른거리고 수초에 걸린거 꺼내는 생각등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낚시의 생각이 그려지실겁니다.^%^
요거이 해독제가 없는디... 축하드립니다^^
꾼의길을 가고있는겁니다.
쪼매쪼매식 정진하십시요~
인간이기에..
느낄수 있는 정석이 아닐까요..!!
4짜 5짜로 보답 받을것입니다..^^
이동네 미남총각들 많으신데요 ^-^
자주 글올려주세요~~
늘 행복, 행운 가득하세요..^^;;
괜찮지 싶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낚시의자에 나도 모르게 잠들고
곧 사이즈를 안봐도 손맛으로 몇치인지 알수있고
가장 크게 아는건 평소 몰랐던 봄 여름 가을 바람의 세기도 알겠고..
나혼자 머라고 주절거리는지ㅋㅋ
반갑습니다
옛적 생각에 눈을 감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봅니다.
낚시로 인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