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조사님들...제가 한달 반정도 전 낚시를 시작할땐 쪼랩으로 시작하여 어제까지 입문랩으로 빠른시간에 레법을 했다죠..
하지만 저 오늘 새벽부터 이제 레벨업해서 입문 랩 다음인 물집랩으로 업했습니다.
아침에 오른손 가온데 손가락과 두번째 손가락이 시끈거리고 아파서 보니! 물집이 ...터졌습니다. 캬~ 물집랩이 이런거구나 하고....
다음은 굳은살 랩이 절 기다리내요 ㅎㅎㅎ
사람 참 간사합니다. 아니 저 참 간사합니다.
물고기 비린내 난다고 비닐장갑으로 잡다가 수건한장끼고 잡다가...
"오빠~ 나 생선가게에서 사는 생선도 맨손으로 못잡아요~" 이랬던 난데....
용기내어 맨손으로 잡아봤습니다...빠드득 거리는 그 손맛.....
심지어 그닥 많이 비린내가 안나는걸 보니.....저 참 간사한 요자인거 같습니다.
저 참 간사합니다.
"꺄~ 거미줄~" 약을 쳐?! 이랬는데 이젠 뿌러뜨린 2번대칸 챙겨와서 알아서 거미줄 제거 합니다....
여자들만 동감할수 있는 간사함~
네일아트 곱게하고 벗겨질까 조심조심 했었는데...
손이 엉멍되는건 이젠 그닥 걱정않하는데 내 낚시대 기스날까 걱정하고 있내요....ㅋㅋㅋ
가장 간사한건...
전에는 작은 물고기라도 잡으면 우와~ 했는데....조금 지나니.. 아가는 어여 도망가! 이러다니.....
이제는 왠만한 시알 아니면 짜증부리내여.....
다들 이런 과정 겪으셨죠? ㅎㅎㅎ
부록- 남자친구와 한마리당 싸다구 맞기를 했습니다. 히히 한대 쳤습니다~ 아우 속시원해~
그래도 마니마니 사랑해용~♥
사람 참 간사합니다 -2- & 레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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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분 화이팅~~!!!
싸다구 이빠이 때리뿌소~~~~~~~~~~~~~~~~~~~~~~~~~~>입술로~~~우헤헤~~^^
쏠로천국 커플지옥!
쏠로가 부러버요~~~!!!
저보세요.
이젠 4짜를 붕어취급안해요.ㅎㅎ
켁~~@@
점진적으로 래벨업을 하시는 것 보니 저도 제 여자친구에게 낚시 손맛(?)을 알려주고 싶군요...ㅠㅠ
싸다구 내기......괜찮네요..ㅎㅎㅎ 저도 낚시대 하나 주고 싸다구 내기 하자고 해봐야겠습니다...
(그 친구가 내기를 무지 좋아하거든요...ㅋㅋㅋ)
그정도 내공이면 더이상 배울게 없슴다
"싸다구신공" 만 더 쌓으심댑니다
부디 득도 하셔서 평생동안 후려갈기시길 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