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낚시를 했습니다.
원래 찌를보고있으면 잡념이 사라지고 집중하기 좋아 낚시에 빠진 저인데... 한가지만은 안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간사하게 더 생각해냈습니다.
처음 저에게 낚시를 가르쳐주신 그분의 조언들을요.
찌를 내리고싶은 위치에서 멀리보고 던져라.
힘이아닌 당김을 이용하라.
바늘찔려아파도 밥 먹으면 괜찮아진다.
늘 글루텐을 크게다니 단 량에서 반은 때라.
너무 자주 떡밥을 가는거 같으니 한템포 쉬어라.
물멀미가 나면 멀리 보아라.
간사하게 곱씹으며 낚시를 오랫만에해서 손맛좀 봤습니다.
좀 간사하게 살아볼려합니다. 간사해지니 마음이 더 편해지내요.
언젠간 저에게 낚시를 입문하게해주신 그분을 뵈어 소주한잔 할 수있는 날이 온다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낚시. 참 좋은 취미인거 같습니다^^
사람 참 간사합니다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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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이 큰 의미를 지닌것 같지만
세월이 지나 되돌아보면
그땐 왜그랬을까하는
부질없는것들이 참많지요
이젠 앞만보고 나아가시면 될듯합니다
낚시, 꼭찝어 뭣이 좋은진 모르겠지만
묘한 짜릿한 기분을 주는것 이상으로
끌리는 매력있답니다
진정 여조사로 등극하셔서 오래 남아주시고
좋은 인연 이어나가시길 빌어봅니다
좋은꿈 꾸셔요 ^^
저도 소개좀 시켜주이소^^
결혼의 계기도..
'낚시'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애써 이기려 하지 마시고
'시간'이란 놈에게
타-악 맡겨 보시기 바랍니다.
간사하고 현명하게 말입니다.^^
너무 힘들어만 마시고 님의 일상에만 전념하세요
사나들, 알고 보면 귀찮은 존재일 뿐입니다
지는 어느누구도 입문시킨적이 없심데이..
특히 술담배 다끊었습니데이..
오르지 도만딱이서 신선이 되볼라꼬예..
늘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