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다시 만날 사람도 있겠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서
다시 만날 보장이란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너무 경솔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건 아닌지요?
옷깃이라도 스치고 눈이라도 마주치며
지나는 사람들에게 좀더 좋은 인상을 주면서
좀더 짙은 애정을 느끼며 살아가야 함에도
우린 대부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내가 어떤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유독 그 사람과 마주치게 된단 말입니까.
그 숱한 사람들과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나와 만났다는 것은
설사 그것이 아무리 짧은 만남이었다 치더라도
참으로 그것은
우리에게 대단한 인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린 어느 만남이라고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아름다운 기억으로써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남의 가슴에 꼭꼭 간직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린 모두 아낌없는 노력을 해야 될 겁니다.
['행복한 중년' 中에서]
사람의 인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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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주한잔 털고 좋은하루되시길~ㅎㅎ
저는 오늘 삼겹살묵으로 고고!!ㅎㅎㅎ
울행님이 사준다고했슴..ㅎㅎㅎ
그래도 삶맛나는 세상이 되지 안을까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울 마눌님과 3번 헤여지고 4번째 다시만나 진정 사랑을 느낀거 같았습니다.
소홀히 할 수 없는게 사람과 인연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서로 다듬어 가는것이 중요합니다.
아주 좋은글입니다.
저녁묵고 올라가시면 되지뭐 ^^ (농담임다)
그보다 더 좋은 삶은 없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욕심일뿐, 불가능할것이 확실하고...
다만 좋지 않은 인연만이라도 피해갈수 있는,
그런 지혜로운 눈을 갖고 싶답니다.
선인들은 그랬다지요. 청년기에는 욕심이 너무 많음을 조심하고 중년기에는 오히려 너무 일찍 꿈을 접고 노인척 하는 일을 경계하라... 뭐... 그랬다지요.
인연이 뭐 그리 쉽게 끝나기야 하겠습니까? 마음 푸십시요.
늦었지만,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느 물가에서 득도하시길!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만남이 별건가요
처음만났을때 그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대하면
그게 평생을 가는것이기에 ,,
단 한번만 잘하면 됩니다.^^ .
두번째는 자동으로 되지요.
불가에서 하는말이 옷깃을 스치는 인연도
억겁의 업이라고 이야기를 하지요
모두 소중한 인연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씻지 못할 악연에 지금도 번민하고 있으니.............
좋지않은 감정 훌훌 털어버리신 고수님 좋아 보입니다
인연~~~~~~~~~~~~~~~
어떻게 말로서 표현을 해야되는건지...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사람은
남의 기억속에서 지워지는 사람이랍니다 ( 쿠마생각 )
고수님 올 한해도 좋은인연으로 많은 횐님들 만나시기 바랍니다 ^^
인연이..필연되고..
여기오신 월님들..
다..필연 입니다..^^
남은일을 가리란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수가 없죠
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날
또 다시 올수있을까요
꿈같은 삶의 길에
당신이 선물인 걸
이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가까이 줄께요
취한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열어 자리했죠
맺지 못한대도
후회하지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수가 없죠
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날
또다시 올수있을까요
하고픈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길돌아 만나게 되는날
다신 놓지 말아요
이생에 못한사랑
이생에 못한 인연
먼길돌아 다시만나는 날
나를 놓지말아요
문득 이선희의 "인연"이라는 가사가 생각나 적어봅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악연으로 매듭되어도 그 악연조차 인연일수밖에 없는게 인생입니다...
고수님 힘든 마음 훌훌 털어버리시고 화이팅입니다...^^
인연
참으로 귀한 것이죠.
그 귀한것을 소중히 생각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