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시는 그리움의 연속입니다
무명초가 피는 그날까지도 난 그곳에 있지 싶습니다
그님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마음속에 실개천이 흐릅니다
한세대를 풍미한 사람은 낙시를 할줄 모릅니다...
그저 따라 갈뿐이지요.....
고요함은 얻는것이고 물냄새는 꾼이 느끼는 본능 입니다
그속에 아버지가 계시고 늘 편치못한 자식들의 안위를
잔파도 속에서 지켜보실 따름입니다.........
제가 느끼는 낙시는 그냥 입니다.....
하나의 삶이 존재하는 그리움일까요
아님 .. 이거는 뭐에요 하는 여섯살 딸애가 느끼는
궁금증 일까요 ?
그래 말이야 ...이거는 그리움을 낙아내는 욕심이란다.
無....心....川......
하나도 이룬게 없지만 각박한 세상에 자연이 좋더라...
그렇고 그런 변명이지 .....


세상을 살아감에 느끼는 무명초와 무심천은...
삶의 연륜이 쌓일수록 그 고민의 정도가 깊어지는 것이 우리네 사는 삶이 아닐런지요...
손에 꽉 쥐고 놓지 못하는 만큼의 아픔이요, 고통이다란 어제 읽은 책 한구절이 생각납니다.
이제껏 이뤄놓은 지금에...
남들은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지만 정작 본인만은 느끼지 못하는 것 또한 우리네 사는 욕심이 아닐런지요...
선배님과의 지난 만남의 인연에 큰 감사를 드리며,
가내 행복을 기원합니다...
항상 제게 많은 께우침을 주십니다.
물과 동화되어 자연스러움이 행복입니다.
새벽에 느끼는 공허함 인가요 ㅎㅎ
항상 건강 하십시오.
오래도록 낚시 다니시려면요
그느무 도날더의자는 와그리 자꾸 미끄러져내리가던지 ...
뒤로 넘어가는거 첨나왔을 때 턱제끼고 드러누워 보는 하늘엔 별 엄청시리 많더만요 ....
산골붕어님 저바다에 에메랄더 빛이 과연 나에 마음을 움직일수가 있을까요.?
기분이 상쾌합니다.
포항근처에 앞바다이겠지요.
이제 낚시는 우리와 평생함께 가야할 친구가 아닐까요~
따땃한날 얼굴볼날을 기대합니다.
경주 형산강변에 낚시대 던져놓고
아이와 함께 노숙을 하였는데요
그 때 밤하늘을 수놓았던 수많은 별을
아직도 아이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도 낚시는 '그냥 자연이 좋아서'간다고 생각합니다.
* 선배님덕분(?)에 불어난 몸무게가 아직 줄어들고 있지 않습니다
그 때 너무 잘먹어서 말이죠! ㅎ
하시는 일은 잘 되시죠?
하늘은 매일보고 있지만
하늘만 보기위해 하늘은 본지가....
요번주는 어떤일이 있더라도 꼭 새벽하늘을 볼랍니다...
항상 큰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동안 잘 계셨습니까?
연륜이 묻어나는 삶의 여유로움입니다.
낚시 가서도 그 지루한 입질을 기다라면서도 정작 하늘을 쳐다보는 의식은 없었군요
어쩌다 유성이라도 떨어지면 시선이 가지만...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전 핸펀 액정 화면에
"가끔 하늘을 보자"라고 써여있습니다.
세상을 살아온 선배님들의 고뇌와 후회와 자식에게 걸어보는 희망,,,
낚시란것은 어쩌면
우리네 힘든 가장들의 가장 완벽한 피난처가 아닐까합니다,,
좋은글 잘 보앗습니다
글을 읽으며 노인과바다에서 안소니퀸님이 바다에서 뼈만남은 고기를 가지고 쓰러질듯 부두로 돌아오던 광경이 생각나네요~
건강하시고 자주 월척지에 좋은글 올려주십시요~^^
숙면을 취했더랬습니다 ..그러다보니
새벽선잠이 깨서 월척지를 기웃그리다 보니
한줌생각에 써내려간 찌질한 글입니다
좋게 보아주신 선후배님 감사 드립니다
올한해 물낙이 그립기는 그리웠나 봅니다
월님들 안출.행낙 빕니다
강축도로 포장되기 전
강구 금진 창포 구개 대탄 노물 경정 축산 사진 대진 ......
삐대고 댕기던 어느 갯바우겠지요
기름종이에 싼 이까 (오징어창자 미끼) 삭풍에 곱은손으로 꽂아
파도따라 한껏 들어가 던지곤 뒤도안보고 돌아와 백사장에 꽂아두고
오징어 덕장 구탱이에서 달달떨며 입질 기다리던 생각이나네요
추억은 늘 아름답고 아쉽지요
그렇게 맞던 여명... 일출은 와그리 서럽던지 (꽝친날만)
좀자야겠네요 산붕님 좋은 하루 되이소
이제 날도 풀리고 가끔은 하늘을 보는 여유를 가져보겠습니다.
좋은 글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