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려 하면 웬만한 심안을 갖춘 사람 아니고는
절대로 그사람의 본모습을 알아 볼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감출수 없는 것이 그사람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그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이 보입니다.
아이들을 보면 부부의 금슬이 보이고, 부모로서의 인격이 보입니다.
윗 어른들을 보면 자식으로의 모습과 사위로서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을 만나면 그의 가족을 보기 전까지
그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판단을 보류해 놓습니다.
이번 주말 남도방 막내의 일상과 주변을 접해 봤습니다.
선배님들 대접한다구 새끼돼지 잡구
정성들여 장모님이 음식들을 준비해 주셨더군요.
잠시 들여다본 일상과 주변이었지만
남도방 막내의 사람됨과 깊은 정을 느껴볼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백만명의 존경을 받기는 쉬어도
바로 곁에있는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것이 더 어렵다고 했습니다.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믿음과 사랑을 받을수있는
사람이야말로 참사람이라 믿습니다.
여그서 막내는 비늘님이 아니여요?
진짜 막내 포커님 이여요.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 싶어서요....ㅋㅋㅋ
사람이 자신을 감추려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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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 후배님한테 사랑한다.고맙다.란표현...보기좋습니다~~~^^
# 왜 저에게는 사랑한다,고맙다라고 표현해주는 선.후배님이 안계시지?...쩝...
이기회에 정말 남도로 토껴버려?ㅠ
세우고 덤벼들까봐....ㅋ
우리도 삼겹이에 오리구이에 삼계탕에
맛난거 마이 묵어거든요~~~
쨩입니더.
인격에 큰도움이 될만한 훌륭한글 잘 읽었습니다.
어찌나 글을 잘쓰셨는지 존경이란 단어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참고로 저는 100%잡식입니다. 바꿔말해서 모든음식을 가리지 않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