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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개님들!!

ㅠㅡㅠ 동네 개님들 네분이서 옆에 챡~ 하니 앵개붙어서 밥달라고 야단!! 신장 비빌려고 트는 순간 개님들이 제 다리 암바검.. 바로 떡밥 회수.. 한님은 받침틀 고무 뜯어 묵고 있고 나머진 가방 의자 물어뜯고 수건 뺏어가고 ㅠㅡㅠ 울컥.. 아침까지 심심치는 않음.. 다만 고기를 다 쫓아 부러서 흠이엇음 ㅠㅡㅠ 동네 개님들 무섭스므니닷

ㅎㅎ..된장통을 옆에 두세요.
그래도 그녀석들이 그럴까요?
입질없을때 가끔동네강아지들 데리고놀면 지루하지도않고

재밌지요.ㅎㅎ

사람구경못해서 사람구경한다고 꼬리풍차돌리기 많이하더라구요.
순한 녀석들이라 다행입니다.
가끔 목줄 없는 대형믹스견을 만나면, 아차! 싶을 때가 있어서요.
아직은 젊은지라 보통 개들이 제 눈빛을 겁내하긴 합니다만...
낚시터에서만나는 견공들께서는 점잖고 이쁜짓 많이하던데요?맞죠?한번도 찌갱이붙으려던녀석들이 없던데요?제가 견생님들을 아주많이 사랑하거든요~울아들 둘다넘 사랑해서 쪽쪽빨고살아요~
개들이 귀엽네오~ ㅎ 사람을 너무 잘 따라서 주인분은 안습.. 왕따 한마리 ㅠㅡㅠ 불쌍하네요.. 다시 2차전 합니다 ㅋㅋ 개들 피해서 독사 많은 직벽으로 피신!! 입질 없는것보다 개들이 와버릴까 걱정이 태산입니당 ㅋㅋ
캄캄한밤엔 집찾아가버리니 아쉽던데요?저녁먹으러갔겠죠>마실도했으니 집지키는충실함을 보이는견생들~
3년전인가 새벽에 혼자서 낚시하고있는데 동틀무렵이되서 동네개사마들이 한 7-8마리된나(떠돌이개로보임)...자기네들끼리 으르릉거리며 싸우면서 내쪽으로 오길래 살짝 소름돋았습니다..불과 몇초사이에 수십가지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전날 혹시나 해서 구해둔 몽둥이를 손에 쥐고 속으로 '너거 내옆에 오면 다 클날낀데'하고 생각하믄서 개들이 짖던 우쨌든 무시하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더만 공격은 안하더만요.. 다행이 그러던사이에 낚수할려고 3분정도 들어오시길래...사람이 얼마나 방갑던지...살다살다 첨 본사람이 그렇게 반가웠던적은 첨입니다...개들도 사람들 들어오니까 그냥 가버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한 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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