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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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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입니다 남편이 실직한 뒤, 우리는 그동안 모아 둔 돈으로 시장에다 조그만 야채가게를 냈다. 매일 이른새벽, 남편이 트럭을 몰고 농산물 시장에 가서 싱싱한 야채를 떼어 오는 일을 시작으로 우리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가게문을 내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땀의 대가는 정직하게 우리에게 되돌아왔다.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자 부부 사이도 더 돈독해진 것 같았다.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내가 예전처럼 아이들에게 엄마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초등학교 4학년인 큰애가 가게에 찾아와 남편에게 예쁜 봉투를 하나 건넸다. 남편은 일하던 손을 놓고 봉투를 받으며 물었다. "이게 뭐니, 예지야?" "아빠, 나중에 보세요!" 예지가 가게를 나간 뒤, 남편은 봉투에서 쪽지를 꺼내어 천천히 읽었다.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좋은 선물은 못해드리지만 언제든 이 쿠폰을 사용하시면 정성을 다해 드릴께요. 힘내시구요, 정말 사랑해요. 예지, 은지 올림." 그리고 그 밑에는 네모가 여러 개 그러져 있고, 그 안에는 각각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10분짜리 안마 쿠폰'' ''구두 닦는 쿠폰'' ''심부름하는 쿠폰'' ''노래해주는 쿠폰'' ''라면 끓여 주는 쿠폰'' ''뽀뽀해 주는 쿠폰'' (이 쿠폰들은 딱 한번만 사용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기분 좋으면 두번도 해드릴께요) 남편이 눈가에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여보, 나는 모든 걸 잃어버린 줄만 알았는데, 이제 보니 아주 부자였구려." 나는 남편의 손을 꽉 쥐었다. 골목길 사이로 밝은 달빛이 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우리의 미래도 그처럼 밝으리라....

행복한 모습이 뇌리에 영역합니다......

님의 미래엔 행복이 가득하리라 믿습니다....

빕니다..님의 가족의 행복을~~~~~~~~~~~`
저도 한때 다 망하고 어려워 노점상하며 오늘에 왓는데 꽝맨님 소개글에 눈물나려 하네요..ㅋㅋㅋ
곤석들 올 크리스마스엔 산타할베 보고 선물곱배기로 보내주라 해야겟군요..^^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왔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예쁜글을 볼때면 마음가에 이슬을 머금습니다.
눈가에 자식이 그려집니다.

내부모가 그러했을진데 내자식이 사랑스럽습니다.
좋은글 잔잔한파도처럼 널리...

바람처럼 소리없이 모두에게 메아리되어보길 바래봅니다..
역시나 딸을 키우는 맛이 더 있는듯 싶습니다.
전 아들만 둘이 있는지라.....
예쁜 공주님들 이네요.^^
행복은 먼곳에있는것이 아님을 새삼 느낍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들 자식들에게 보여 줍시다.

열심히 낚시하는 모습도 보여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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