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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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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이 아가씨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하는 말이 이 아가씨랑 결혼해야 되겠단다 그래서 "너희 둘이 만나서 사귄지가 불과 3-4개월 밖에 안되는데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너무 진도가 빠른게 아니냐? 좀더 사귀어 보고 다시 한번 생각 해 보도록 해라 그리고 너희 둘에게 숙제를 줄테니 이 숙제를 다 풀고 나면 언제든지 이야기를 해라 그때 모든 것을 결정하자" 라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준 숙제는 ' 상대방의 약점 10개 찾기와 그 약점을 서로 덮어가고 보완해가고 그 약점까지도 사랑할 수 있을 자신이 있는지를 확인하라' 고 하였다. 그러고 나니까 아이들이 어떻게 이 숙제를 할 런지 궁굼하기도 하고 또 나에게 다시 와서 '이렇습니다' 라고 할 시점이 언제인지 사뭇 기다려 지기도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첨 만나서 사귈때는 서로의 약점도 안 보이고 잘못도 잘못으로 안 보일때가 많지만 사귐이 오래가고 서로가 서로를 좀 안다고 할 시점이 되면 상대방의 작은 잘못도 지적하게 되고 상대방은 그 지적을 고맙게 받아 들이지 못하고 반발하게되어 구구한 변명을 하게되고 ... 다툼이 생기고... 심하면 끝내는 헤어지고... 서로가 서로를 진정 사랑한다면 상대방의 잘못도 약점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걸 덮어 준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서로 사랑합시다 장마철에 물가에도 자주 못 가고 몸도 마음도 꿉굽한 주말에 생각나는데로 적어 보았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네
사랑은 언제나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며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
무월사님 안녕하십니까?
정말 좋은 숙제를 자제분께 주셨군요.
'서로가 서로를 진정 사랑한다면 상대방의 잘못도 약점도 사랑해야 합니다.'
명언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어뱅이는 코가 잘 생겨습니다.
앞으로 만나거던 코만 봐 주십시오.

무월사님!
오름수위 토요일,
땡기러 갑시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고 무관심 입니다
항상 관심을 가지고 기댈수 있다면................
절대 외롭지 않을 겁니다
좋은 말씀 잘 배웠읍니다.
저도 아들놈이 다 컸는데 나중에 써 먹어야겠읍니다.
좋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몇년후 써먹어야 겠습니다.....^&^
휴~~~~
전 아들놈 다 컬때까지 안 까먹을려나 모르겠습니다.
대신에 무월사님 내주신 숙제 제가 마누라랑 함 풀어볼랍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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