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생활
많이 힘들고 외로웠습니다.
어느 날 퇴근길.
노래 가사처럼 석양이 있었고--
중간의 드럼소리가 가슴을 후벼 파더군요.
그 이후론
하루 일이 끝나고 퇴근하는 길엔
거의 매일 같이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볼륨을 최대한 올리고 말입니다.
시도 같이 드립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 담쟁이 )
- 도 종환 -
저것은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 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 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때
담쟁이 잎 하나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ᆞᆞ

많이 힘드셨나요?
조금씩 다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힘 내입시더.
내마음 선배님 들어 주세요.
뭐랄까!!
그날 두분만 안오셨다면
형수님께서 새로운 새상을 보셨을텐데........
노래까지 잘하면
우짤라고--
저 이노래 좋인하는디요..
불러디려요?
어부인께 잘하소...^^
언젠지 저 시를 다 외웠다가 다시 다 까먹었지 말입니다.
피러 얼쉰 말씀으론 도종환 시인이 집안사람이라고 하셨던 것 같던데요.
앗! 한실 선배님!
잘 쉬고 계십니까?
저도 이제 배가 고파 퇴근해야겠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가심을 후벼파고들어오는 찬바람처럼~~~
지나온 길과 시간이 머리를 흩어 버릴때쯤
또 다른 내일이 펼쳐지지만
내겐 그냥 또 하루가
어깨에 둘러멘 상심에 무게가
가방속 돌덩이처럼 ~~~휴~~
겨울나기 준비에 바쁘시지요?
피터 선배님과 도 종환 님이요?
참 상상이 가지 않는 조합이군요.
화이팅!!!!!!!!
그 반대여도 담배한대,,ㅠ
극히.공감하구요~
아주!아주!좋아하던 노래입니다!
그노무 불장난만 어언 40년.
내림이더좋아님!
양띠시라니 더욱 더 반갑습니다.
언제 내림 한 번 가르쳐 주십시오.
좋은 밤 되십시오.^^
마음이요...
제가 소풍님 보다 훠~~얼~~~씬 어리다는 걸 알았습니다.
소풍님 글만 보고 젊으신 줄 알았는데 뇐네셨구만유. ^ ^
홍시 다 드셨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들국화 장발단속 걸린 이야기
댓글로 올렸다가 그냥 삭제했었습니다ᆞᆞ
잡아보이머하노님!
생긴 것 보면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사실 쪼매 연식이ㅡㅡ
동안이 이럴 땐 원망스럽습니다ᆞᆞ
소심한 저의 애창곡입니다. 혼자 부를때.
차안에서 80%로 자주 듣습니다.
사노하면, 새, 그루터기 모두다요.
한박자 쉬고 들어가기 참 어렵지만서두요..
소풍님 고맙습니다. 이리 댓글 달면 들어보니 별스런 맛이 참 좋습니다.
노안이라 지송요.
들은 사람입니다만
그냥 웃지요.
사는 게 칼바람만큼 힘들어도
지나면 별 것 아니라고 자위하며
살고 있는 이 땅의 많은 가장들과
함께 들어도 좋은 노래라 생각합니다.
커피 한 잔 하면서 노래를 다시 듣습니다.
좋군요.^^
모든 분들
기운 내시고 오늘 하루 또 열심히
살아 보입시다.
30년묵은 송담 술담가 두었는데 언제 날한번 잡으소.
사랑한후에 송담주 한잔!
기대하십시요^^
어릴 적 뒷 담부랑에 온통 담쟁이가 있었습니다.
담 무너진다는 아버지 성화에 결국 다 파내어 버렸지만
지금도 아깝습니다.
굵기가 제 거시기보다 더 굵었습니다. 어마어마.
송담주,,, 빙판 위에서 한 잔 하입시더.
그림자님!
제대로 들어 보지는 못했지만
노래를 참 잘하실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털 많은 분들이 노래를 잘 하시더라고요.
예전 말씀하신 이 은하의 '봄비'도 같이 불러 주십시오.
ㅎㅎ 혹시 전직이 양상군자(梁上君子) ?
아니면 보쌈 매니아?
팔 자꾸 아프다 마시고 병원가셔서 정밀진단 받으십시오.
지발 좀.
소풍님을 사랑한 후회를 가끔 합니다.
전혀 소풍님 같지않아요^^
선배님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얼음낚시 채비 좀 부탁 드립니다. 후후
봄향기 선배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 대두 맞습니다.
사실 제 입으로 이런 이야기하니 좀 거시기 하지만
감성적으론 거의 여인네에 가깝습니다.
소변도 앉아서 합니다.
자주 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십시오.
올 해 물낚 마무리 하셨습니까?
한 번 뵌다 뵌다 하면서도 올 해는 또 이리 가는가 봅니다.
목화맨님도 그렇고--
우리 내년에는 꼭 갑장끼리 한번 모딥시다.
"미"로 부르시고
"미"로 승화 시키고
얼굴도 "미" ~~
아!! 아임돠~~^&^*
노래가 들리지 않을만큼
ㅎㅎ
요즘은 댓글 3개 이상을 기억 못합니다.
소박사 선배님!
보고 시퍼떠효.
박완규가 첫소절을 시작하고 전인권이 뒷소절을 시작하는 버전이 제 귀에는 듣기좋더군요^-^;
많은 분이 다시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영애님, 하동균님 등
하 동균님이 부른 '사랑한 후에'도 좋았습니다.
이번에 이 곡을 올리면서 알게 된 사실이
원곡이 따로 있더군요.
Al Stewart의 The Palace Of Versailles(베르사이유 궁전)
개인적으로는 원곡이 밋밋했고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스테이지를 위해 일단 머리부터 길러볼까 고민중입니다.
죽어라고 헤드뱅잉을 해버릴 거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