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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히 즈려밥고 가소서

비가 옵니다. 가시는 님의 발길 애처러운 듯 비가내립니다. 땅위에 떨어져 비에젖은 낙옆 즈려밥고 가소서 그토록 변화무쌍한 우주의 섭리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 생과 사란 무엇인가 본질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무엇을 보았는가 생명인가 죽음인가 실상인가 허상인가

어린자식 눈에밟혀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
마음이 아프네요.......
'도끼는 잊어도 나무는 잊지않는다' 란 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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