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꼴붕어님~~ 요걸로...

안녕들 하시쥬~^^ 지난 30여년 운영하던 학원을 접고 먼 남녁땅에 작은 움막집에서 10여개월 모자란 수양도 하고... 머 정신수양은 모르겠지만 그 덕에 10년간 당뇨로 고생하던 걸 거짓말 처럼 싹~ 완치해서 돌아왔지요.^^ 돌아와서는 두번 다시 학원일은 안하고 싶어 취미로 공부했던 컴퓨터 관련 일을 딱~ 한달간 해봤습니다. 그런데...역시 개인사업만 하다 직장생활은 영~ 적성에 맞지 않더라구요. 걍 좋은 경험했다 치고 한달만에 그만 뒀습니다. 다시...백수로 돌아가게 되었네요.ㅠ 담주에 다시 남도 움막으로 낙향하려구요. (때마침 남도붕어들 산란기미가 보인다하구...흐~) 그래도 짧았지만 컴관련 일을 하다보니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게 되어 나름 좋았십니다. 그런 가운데...우째 산꼴붕어님이 무신 바람이 들었는지 평범하지 않은 사양으로 컴퓨터 한대 만들어 달라네요. 포토샵을 하신다꼬... 거 견적이 솔찮 할턴디...걍~ 회사 창고 뒤져서 리퍼제품이지만 쓸만한 것들로 뽑아서리.ㅎㅎ 그래서 비록 한달이지만 컴관련 일했던 기념으로 제법 하이엔드급으로 뚜닥~ 한대 맨들어 봤십니다. 근디...이거 을마나 받아 묵어야 하나.ㅋ 올만에 들어왔더니 자방이 썰렁하네요. 머 추워서 그러겠죠? 따땃한 봄날에는 반가운 님들 대명을 볼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