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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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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물지는 물가가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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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한수초 구멍파고 찌를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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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줄기 가린다고 잘라냅니다~조금옆에 던지면 될것을

자를땐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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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 미끄러워 손에들고 신작로 달리던 어린시절 그리워

맨발로 다니니 몹시 아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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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내려보면 저리 평온한데

왜 그리 닥달하며 살아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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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를 쫒아 안개 속으로 오면

또다시 안개는 저앞에 있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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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사 산넘어면 또 산이라고

수도 없이 들어오며 살아온 생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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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뻘물로 뒤덮히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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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포도로 질주도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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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에 엉겨붙어 온여름이겨내고

꽃피우는 저 집념 어이 꺽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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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살고져 욕심을 부려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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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런척 발빼기도 하며

지나온 세월은 추억이라 치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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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라고 만든줄 알았는데

오르지 못하니

인간을 원망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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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뿌리없이도 잘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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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릴줄 알면서도 살아야하는 아픔을

인내하며 사는것도 삶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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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음지에 이끼가 더 행복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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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보기 좋은꽃도 논둑에 있으면 잡초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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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맺은것도 욕심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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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어마어마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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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면 골지는데로 파이고

안개오르면 슬그머니 길내주고

해가 오르면 오르는데로

 

주어진 삶을 짚어나가리




붕어와춤을님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글 고맙게 읽고

가슴에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사무실 뒤 엎고 싶었는데 이글로 인해

추스려 봅니다 ^^

좋은 사진 글... 늘 월척에서 얻기만 하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감동 이네요
좋은글 좋은 사진이네요
흐미...

동감을 뛰어 넘어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옵니다.

붕어와춤을님... 이런분 이셨어요?....^^

좋은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 뵐 때는 쪼까 조심할께요....텨....^^
이제는 시인으로 나가시려고요??

낚시인 ㅡ사진작가ㅡ시인ㅡ다음은??
댓돌에 가지런히 놓인 잘닦인 하얀고무신..

그런 정갈한 행복으로 가득하소서

지나니

보고 잡소.....

이야기만 남은 또 한여름이 가는구랴..
헉! 이틀연속으로 이런 좋은글 그림


반칙입니다 선배님!
잔잔한 음악이 들리는듯 싶네요.
좋은 글과 사진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잔잔한 아침입니다

커피 한잔 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스맛폰으로 볼려니

씨컵하겠습니다...선배님!!!

헤아려 주소서.....
마지막 사진에 산들이 가지런한것이 예술입니다. ^^

선배님 어제부터 너무 감성하시는것 아니십니까?

이러다가 제가 반하면 책임지셔야 합니다. ~
가을인가 봅니다. 가을을 즐겨야 하는데 자꾸 탑니다. 이해해 주이소.
다 태우진 마이소~~장작불에 고구메 좀 궈먹게유~~~^~^
붕춤님도 가을에 젖으셨네요.
이른 새벽에 산허리를 감싸고있는 안개를 보며
어머니의 목화솜 이불같은 포근함에 젖습니다.
흐미~선배님의정체가 알고싶어요~ㅎㅎ

때로는 붕어와춤추시는분~

때로는 사진작가~

때로는 시인~

백고무신이 딱~!

어울리십니다~~~~^^ 힉~
비슷한 세월을 살았지만
아직 세상이 뭔지,
산다는게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득도를 하셨다니 !

창평지 넘나들지 마시고
하산하셔도 되겠습니다.
저녁, 밤으론 날이 찹습니다.
힛~~~~

빼장군님 대박입니더~히^^
이렇게 좋은 글에

삶은 계란이다..라고 하면 돌 맞겠죠..

밤새서 낚시하고 출근했더니 제 정신이 아닙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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