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 : "이 더위에 정신이 우째 됫소??........"
부채살고수 : "하도 속 시끄러버서 산에나 댕기올테니 말리지 마소"
마눌 : "언제는 대물봉오 연구한다고 난리더니..........가는거는 좋은데 오데 올라가다 엎어지지나 마소!!"
부채살고수 : "어허!!~~본인을 멀로보고......이래바도 설악,지리,팔공산등등 두루두루 종주때린 나에게 거 무신 망발이오??"
마눌 : "알앗소이다 잘 댕기나 오소!!"
부채살고수 : "흠흠!!.....거!!~~~~~신사임당여사나 두어장 챙기주소!!"
마눌 : "닝길!!....그러마 그러치!! 오데 퍼뜩 안가고 뭉기적 거릴때 알아밧다!!"
두눈질끈감고 용기내어 질럿으나 마눌에게 신사임당여사에게 안부인사도 모하게 하고!!......
배춧닢 두어장 적선받는데 그쳣으니.........헐!!~~~~
물가에 앉아 모기한테 뜯기면서 찐득한 밤을 보내느니
차라리 산에나 댕기오마 하니 되려 속이 편타!!
머할라고 아웅이 다웅이하며 괴양이 잡아묵을듯 아옹대는지.......
작금의 사태에 혀를 끌끌 차면서도...........나도 함 들이대봐??!!..........
하면서도 그냥 눌러앉는다
차라리 산에나 오르면서 굵은땀이나 왕창 흘리고 오는게 나을듯해서...........
산에올라가믄~~~그냥~~~~좋습니다.....백날 해봐야 소용도 없을듯하고.........
물가에 가서 대물봉오 서너바리 뽑아서리 뻑지근한 위세를 내세우고파도
이 더위에 무슨...........~~
울산권에 계신분들은 잘 아시는 영알 반똥가리 도전햇습니다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어도 올라갈때의 힘듬은
정상정복으로 만족하고 데크에서 텐트펴놓고 혼자서 묵는 삼갭살에 막걸리 한잔!~~크!~~~~
거~~굳이 말안해도~~~~~~~~~~
산은 산이니 산에 함 올라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날 선선해지거든 그때 대물봉오 도전하시구요
울대핏대 세워가며 이런저런 격론보다
그저 내가 흘린 땀 한방울 한방울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산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니.........
이번주에는 연구언들 집합시켜놓고 물가에서 대물봉오나 연구해야 쓰것다
할 줄아는게 낚시밖에 없으니 대물봉오나 지대로 연구나 해야지 머할라고..........
.......음허허허!!!
산은 산이요!!
갱주부채살조사 / / Hit : 1527 본문+댓글추천 : 0
그냥 꿈만 꾸고 있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십년만에 잘 봤네요.
건강하세요.
저또한 정상에 같이올라간것 같군요
먼저 내려갑니다
술깨시고 내려오세요 음주하산은 위험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