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벌렁거리기는 도낀개낀 이더군요..
댐낚시가서 첫날 입질없다가 다음날 멋진 찌올림의 향연에 심장 벌렁거리며 월척 폭획할때나
산행에서 산삼 발견했을때 그 때도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 그 어떤 묘한 매력에 빠져 우중 산행을 갔네요
우중 낚시야 그런대로 어떤때는 운치도 있는대 우중 산행 크흐 미친 시추에이션 아니겠습니까
바지는 젖어서 허벅지에 척척 감기고 다리는 올라가지않고 물통두개넣은 배낭은 왜이리 무거운지..
불청객 출현으로 산 짐승의 호들갑스런 줄행낭에 흐미 멧돼진가?
심장쫄여가며 지금 나 뭐하고 있다냐?
산삼 인연초라고도 합니다 인연이 있어야 만나는 약초라네요
그런 산삼 만나고나서 몇번의 산행끝에 또 어렵게 한뿌리 만났네요
비바람에 초토화되어 줄기 가지 꺾이고 떨어지고 만신창이가된 5구심 딸(빨간열매)이 없었다면
그냥 지났첬을곳에 터를잡고 살고 있엇네요..
헐떡이는 숨을 몰아쉬며 저 봉우리 넘어에는 무엇이 있을까?
온몸은 땀과 빗물로 범벅인체로 하루종일 산을 헤메다가 오잉 ???
돌아가는길이 아리송합니다
길을잃고 몇시간을 헤메다가 엉뚱한 방향으로 하산해서 어기적 어기적 세월없이 걸어서 차에도착
밤길을 한참달여 물가에 앉으면 체력 방전으로 낚시대 한대펴놓고 깔작이다 잠이듭니다
낚시 포기할수없는 내 인생의 동반자 산행 떠오르는 다크호스 ...
혼자 중얼거려봅니다
조행이냐 산행이냐 ....

밭에서 나는 거 말고는, 야생 산삼이고 더덕이고 뭘 알아야 말씀입죠. ^^;
부럽습니다..
산행시 산짐승, 뱀 조심하시고,
늘 안전 챙기세요..
고생하셨습니다.
이박사님 저도 처음엔 아는게 없었습니다 산삼 공부좀 하다보니 눈에 들어오더군요
무학님 요즘 산에가면 뱀 무지많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봅니다 한번은 코앞에있는 바위짚을여고
손을뻗는대 바로 손앞에 10cm정도 있더군요 물릴뻔했습니다 식겁했네요 그것도 칠점사가요...
물리면 7초(?) 만에 간다는..... ^^;
일곱걸음을 몬 떼고 간다는 칠점사가....
삼도 좋지만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쿨럭~......
제눈엔 언제 7구심이 보일까요 ㅎㅎ
축하 드립니다.
산행 조행 둘다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앞으론 2박 낚시 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