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가 맥주 마시는법

볕 좋은 날~~~

휴일이라 오랜만에 친구들과 아차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엔 산 하나 오르는 게 대수였나 싶었는데, 이제는 내려오니 다리가 뻐근하네요.

그래도 산길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멀리 남산타워까지 보이는 풍경도 감상하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씻고 나니 맥주 한잔이 절로 생각나더군요

시원한 한 모금에 피곤이 스르르 풀리는 기분입니다. 거기에 족욕까지 곁들이니 금상첨화네요. 따뜻한 물에 발 담그고 있으니

산길 걸었던 피로도 싹 내려가는 듯합니다~

지금은 TV 켜놓고 느긋하게 쉬는 중입니다.

세상사 바쁘게 돌아가도, 이렇게 몸과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휴일이 금방 지나가는 게 아쉽지만, 남은 시간도 편안히 보내시고 새로운 한 주 힘차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