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찿지 못하고
지극히 불행하다 느끼는 날이 가끔 생겨나곤 합니다.
같이 웃고,
같이 울고,
좋은 낚시대에 침 흘리고,
이웃깨서 올린 맛난 것에 나도 한번 직접 만들어 봐야 겠다며
아내분에 수고를 덜어주는 멋쟁이 이웃들까지~~~~
함께 공감하며 즐겁게 지내면서도~ 속이 터지는 때가 가끔 있습니다.
한 분 한분에 이웃들이 떠나가고
깊이 정들었던 이웃들에 글이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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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 이웃이신 이분에 말씀을.....딱 한가지만 기억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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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본질은
나를 숨도 못쉬게 억누르는 세상을 바꿔,
최소한의 삶의 권리를 찾겠다는 몸부림이었다.
이제 굶지는 않으니까 과연 우리는 행복한걸까?
미국의 금융위기 속에서,
평생을 부지런히 일해서 만들어 놓은 삶의 기반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수없이 목격했다.
결국, 극소수의 파괴적인 탐욕을
사회가 규제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인데,
법과 정치가 사회를 규제하지 못하면 어떤 희망이 우리에게 남는 걸까.
보통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지나친 꿈이 아니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블로그를 다시 열어
'상식적인 행복'에 대한 에피소드로 내용을 채우고,
그 행복을 도둑처럼 훔치려는 분들께는
나는 깨어 있으니까 건들지 말라고 성질 버럭 내려는 것이다.
그것 뿐이다.
그게 씨즌 투의 대략적인 줄거리 되겠다."
[출처] 씨즌 2를 시작하며|작성자 : 쿠킹하는 사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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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보통사람들에 그 행복이
이곳 자게방에서 더 많이 넘쳐나길
더불어
모두가 상식적인 행복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상식적인 행복이란 서로를 배려해주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보단 때론 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이해해 줄수있는게
아닌가싶습니다...^^
평소에는 모두 방생 하였지만
그날은 잡은 고기를 가져와 매운탕을 끓였습니다.
오랜만에 끓여 보는 매운탕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맛을 보더니
"아빠 환상적이네요!"
밥을 세 공기나 먹고는
"앞으로 책임지세요."
맛있게 먹어주는 아들의 얼굴을 보면서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언제 또 매운탕 먹어요."
아들의 성화에 오늘 저녁 매운탕을 끓였습니다.
아들때문에 간간이 잡는 9치급 이상은
잡아서 냉동 보관 했습니다.
방생치 않고 고기를 갖고올 때 뭔가 찝찝하지만
아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하고 자기합리화를 시킵니다.
정원님
이런 생각도 상식적인 행복에 속할까요?
산천어를 무지 많이 만나게 된 날...
아주 큰 2마리를 소금구이로 먹게 되었는데
...그것이 자연의 이치 라고 하셨던 것처럼~~
돈 주고 살 수 없는 물고기 몇 마리로 가족이 행복한데
마음 불편하게 생각치 마시고
자신의 합리화가 아닌 지극히
상식적인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
내몸으로 일할수잇고 일한 댓가로 밥굶지않고
가끔 낚수대 짊어지고 물가에 앉아
그 저수지의 한 풍경이 될수잇어서 행복합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상식과 비상식.... 때론 몰상식 마저도 저울에 올려 균형을 맞춰야 하는 현실이 버겁습니다
그나마....
내가 아는 것은 모두 상식이고 나와 다른 것은 모두가 몰상식이란 오만을 범하지 않으려고 얘는 쓰본답니다
떠난 이웃이 웃으며 돌아올 날을 기다리며 그들의 빈자리가 황폐하지 않게 가꾸는 것이
남은이의 몫이 아닐까요
가끔.... 꿋꿋한 것이 민망할 때도 있긴 하더군요
어릴때는 이웃간의 요리나눔으로 인정주의가 있었고,
자본주의의 바람이 불기시작하여 권위주의가 생겼고,
자본의 붕괴와 흥망성패를 거듭하여 합리주의가 생겨나며,
권위주의는 합리주의에 무릎을 꿇게 되었다.
나는 여기서 "권위주의자"에 속한다.
항상 나보다 못하녀석을 밟고 일어서며,
홀로사는 인생에 있어서도 강인함을 자랑하는 독재자다.
나, 권위주의자가 말하노니,
자연주의와 인정주의와 합리주의중에 어느 한가지도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다.
그러므로, 항상 서로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사랑하라.
그리하면, 정의는 당신의 편이 될것이다.
ㅡ 칠곡시의 "권위주의자의 항복" 中 ㅡ
안녕하세요 ~ 정원님의 글을보니 제마음이 상식적으로 행복해지는듯 합니다.
온유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
그게 가장 보편적인 행복이겠지요~~**
상식이 통하는 행복을 바래봅니다.
안녕하시죠...씨-__^익
이웃이 나를 농락한다고 느낄때도 있고...
나의 모든 수고가 물거품이 될때도 있지만...
이 모든것을 물가에 살며시 내려 놓는 사람들이 낚시꾼들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찌불을 바라보며
한가지 시름을 살며시 내려놓고.
강한 붕어의 챔질속에서 짜릿한 전률과 함께.
희미한 희망의 끈을 잡아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을 수 는 없지만......
젤 쉬운 안부한마디가 저한테는 젤로 어려운 댓글입니다~
첨으로 인사합니다~
그동안의 따스한 글들 잘보고 있었네요
항상 행복하고 좋은일만 함께하길 바랍니다^^
우리네 인생이 삶이 항상 조약돌같지 않았나요?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게 그냥 흘러갔으면 합니다^^*
늘 정갈한 먹거리에 염장성 플라이 낚시사진에 뿅간 붕춤입니더.
비 상식적인 내용은 안보려고 억수로 노력하지만~~~
나가신 분들 다시 돌아 오시겠죠. 방 청소하고 기다려야죠
환절기입니다. 건강 단디 챙기십시오.
월님들 늘 행복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