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 채비를 하고나서 꼭한두번씩은 채비가 터집니다
덩치를 걸었다 싶으면 터질까 싶어 조심스럽게 당겨 눈으로 확인하고도 결국 발앞에서 터지곤 합니다
지난번 수초 없는 민둥 저수지 상류에서 약간의 황톳물인 상황에서도
손아귀 꽉찬 붕어들을 봤었는데 토요일밤 비가 내립니다
새물챤스 ...
비가 내려 수위가 갑작스레 올라가면 상류 약간의 수초군에서 새물챤스를
볼수 있을듯해 새로이 채비를 했습니다
옥내림용 바늘 채비를 떼어내고 1.5합사.목줄길이 25쎈티 .외바늘 .3호원줄.저부력 떡밥찌를 선택했습니다
미끼는 황톳물이 될것이니 당연히 지렁이 .그리고 갯지렁이 각각 5통.1통을 준비 했습니다
아침6시 ..
여전히 밤새 이어진 비가 아침에도 내립니다
목적지 상류에 도착하니 새물이 들어오긴 하지만 아직 황톳물이 내려오진 않습니다
밤새 내린비로 지난번 조행때에 비해 1미터 이상 오른 수위 ..
제방 아래 바람의지되는 곳에 앉아 받침틀 펴고 여덟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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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고 저장하려다 잘못눌러 날아가고 남은 글이 여기까지 입니다
황톳물 유입되기전까지 폭팔적 입질로 손아귀에 꽉차는 여덟치급 주류로 30수 ,...
평소엔 입질도 없던 50쎈티급 발갱이 일곱수 ..
체고높은 월척 33쎈티 한수 ..
깊은 수심보다는 얕은 연안쪽에 붙인 채비에서 고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잉어 잡아보지 못했었는데 저항이 대단하더군요
아뭍튼 재밋는 하루였습니다
새물챤스 라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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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어셨다니 다행입니다.
즐거운 낚시!
우리가 지향하는 낚시죠.
목포를 가다가 보니, 고창도 그렇고 영광도 그렇고 좋은 곳이 많더군요.
수도권이나 제가 사는 곳에서도 그곳으로 낙시를 하러 간다는 것은 좀처럼 쉬운 출조는 아닌듯 하지만,
언제고 한 번 그곳에서 대를 담궈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산에도 옥수수 미끼를 쓰시더군요. 옥내림이 된다는 이야기 겠지요.
그 밑의 지역에서 옥수수가 잘 안 듣는다는 이야기도 나눴는데,
지렁이로 재미 보셨군요.
다만, 남 얘기 같습니다.
요새 붕어 본지 오래라....
포섭단계에서 작전단계로 들어가시는군요.
아주 아~~주 잘 하고 계십니다..ㅎ
재밋는 하루를 보내셨다니 감축드립니다.^^
"새물찬스"
"오름수위"
이런거 5치부대완 관계읎지유.
새물+오름 동시 만족하는 환경에서도 5치부대는 "꽝"을 하지요.
겁나 자바부렀네요?
산란특수 맞으러 갔다가 꽝만치고 오지요~~~
5치부대송 입니다
은둔자님 잘 계시죠...
곧 5치부대원들의 습격이 있을 예정입니다
아직 쓸만한 빈집 있는디 재워 드립니다.
난방 취사 샤워 다 되고여~
주차공간 무궁무닌하고여~
저도 비슷한 경험을 지난 금요일 밤에 소류지 물유입구에서 발갱이 2수에 5치~9치 11수 했습니다.
평소 터가센곳인데
새물찬스로 생각됩니다.
전 충주댐에서 꽈~~~앙 먹고 바람은 또 왜케 그리 불어대든지...
요즘 붕어 얼굴 못본지 넘 오래되었지 싶습니다...
영광으로 영광의 탈출 한번 해 볼까유~